희망을 찾아 떠나다 - 20대의 공정여행
김이경.주세운 지음 / 소나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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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에서 공정여행에 대한 다큐를 했었다.

다큐를 보고 막연히

그런 좋은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고,

이 책을 우연찮게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처럼 여행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들의 여행은 어찌보면 공정여행을 소개하기 위한 여행이니까.

그래도 덕분에 공정여행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몇 년 사이에 공정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사가

더 많이 늘어난 것도 알았다.

쇼핑 관광 대신 그 나라의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여행.

꼭 가고 싶은 여행이다.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더불어 사는 것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가는 멋진 젊은이들 덕분이다.

우리 모든 세대가 더불어 사는 것이

꼭 불편한 것도, 남을 동정하는 것도 아닌,

자신을 위한 것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공정여행의 뜻: 인터넷 백과사전 인용>

 

 

공정 여행은 영국에서 시작됐는데, 무분별한 관광지 개발로 환경 오염 및 문명 파괴는 물론 원주민 공동체 붕괴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즉, 공정 여행은 여행지의 삶과 문화, 자연을 존중하면서 여행자가 사용한 돈이 지역 사람들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여행으로, 착한 여행이라고도 한다.

여행자도 즐겁고, 지역 공동체도 살리는 것이 공정 여행의 핵심이다. 둘러보기식의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향토의 문화를 즐기며, 지역의 저변까지 체험하면서 지역민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이 여행의 근본 취지다. 여행지에서 쓰는 비용도 현지인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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