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 - 종이, 자연 친화적일까? 세계를 누비며 밝혀 낸 우리가 알아야 할 종이의 비밀!
맨디 하기스 지음, 이경아 외 옮김 / 상상의숲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알면서도 행동하지 못했던 것.

알면서도 당장의 편함을 추구하기 위해 눈감았던 것.

 

종이 뿐만 아니라

삶에서 넘쳐났던 그 모든 것들에 대한 반성을 했다.

 

그리고...

무한히...

참고...

인내하는...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베풀어주는

자연에 대해서 감사...

또 감사했다.

 

우리가 이렇게나 많은 종이를 낭비하고

그러는가운데 무수한 원시림을 파괴하고 있다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또한 거대한 공룡기업의 무한한 파괴력에, 합법이라는 미명하에

저질러지는 굉장히 '합법적'인 이런 산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되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개인이 종이 한장 아껴쓰기의 차원이 아닌 듯 싶다.

공동의 문제이니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하고

우리 미래의 후손들에게 녹색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는 거 아닌가.


좀 더 많이 읽혀지고 '공론화' 되었음 싶다.

패스트패션도 그렇고...

우리는 얼마나 빠르게 살면서...경쟁하면서...

기업들의 현란한 광고에 그저 따라가기만 하는지...

그저 소비만하는 인간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단지 지구의 일원일 뿐인 인간이...

모든 것을 허락받은 듯...

마음대로 지구 내 자원들을 소비해도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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