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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거절술 - 편집자가 투고 원고를 거절하는 99가지 방법
카밀리앵 루아 지음, 최정수 옮김 / 톨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나는 왜 읽고 있지?
거절당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 글을 쓴 이는 소설을 거절당하는 여러 방식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근데...그래...인생도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거절당하지...
그런데...어쩌지...
난 이 책을 거절하고 싶네...
시간을 쪼개서 읽고 또 읽어봐도
읽어야 될 이유를 못 찾겠어.
그냥 나만의 거창한 이유를 되기는 했지.
소설과 출판사라는 세계를 통해
인생의 다양한 거절 속에
그래도 우리는 꿋꿋이 견디고...
때로는 꿋꿋이 꿈을 향해 나간야 한다고...
뭐...그럴듯한...
그런데....온몸이 배배 꼬이고
이 책을 통해 외국에 나갈 인세를 생각하니....
진짜 거절하고 싶네...
그 돈으로 다양한 인재들을 지원하고 키우며 안되나...
요즘은 한류가 열풍이라는데...
그리고 요즘 작가들...
영원히 거절하고 싶은 사람도 많지만...
정말...톡톡 튀는 현재를 살아가는...그런 작가도 많은데...
좀 거절하지 말고 인세라도 올려주지...좋은 글 쓰라고...
편안한 길...안이한 길을 선택하려는...출판사...
오늘은 너두 거절하고 싶네...
읽는라고 고생했다.
그리고 역시 생각해봤는데...
거절은 간단명료하면서 직언인게 좋고...
타당한 비판이면서 점잖은 거절이 좋더라...
돌고 도는 인생.
너무 비꼬는 거 아니잖아. 지나친 클래식은 알아듣기 힘들 수 있고...
분풀이나 다짜고짜는 정말 그날 똥 밟은 것 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