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친구 키다리 그림책 13
이시카와 코지 글.그림, 김정화 엮음 / 키다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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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 딱 달그락 딱

블록 친구가 공장에서 힘차게 나왔어요.

바닷가에서 블록 친구는 멋진 배가 되어 바다를 건너 갔어요.

도시를 지나 숲길을 지날때 나무위에서 내려오지 못한 고양이를 만났어요.

블록 친구는 다시 달르락 딱 달그락 딱 거리더니

멋진 계단이 되어서 고양이를 구해 주었어요.

고양이 친구와 헤어지고 한참 길을 걸어 어느  이층집앞에 도착했어요.

블록 친구가 자리를 잡아 상자에 들어 가려는데

이런~ 조각 하나가 부족해요..

그때 뒤에서 고양이 가족이 조각 하나를 가져 왔어요.

예쁜 리본이 묶어진 블록 친구는 어린친구에게 멋진 생일 선물이 되었어요..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우리 아이들 역시 블록 놀이를 참 좋아한다.

아이가 만들고자 한것을 스스로 생각해서 이리맞추고 저리 맞추고

만들면서 무너지기도 하지만 다시 만드는 모습이 지켜보는 엄마로서 흐뭇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블럭이 공장에서 나와 우리 아이들 손에 들어 오기까지 여러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로 각색해

바다를  건너는 배도 되고, 어려움에 처한  고양이친구를 도와주는 계단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블록 특징을 잘 표현 한것 같다.

뿐만 아니라 블록 친구책과 함께 블록을 통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길러 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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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구출 대작전 키다리 그림책 12
마걀리 르 위쉬 글.그림, 김혜정 옮김 / 키다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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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잠뽀 마을에 인형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잠을 통 못자고 있는 괴물 쿵푸스가 보들보들 포근해서 안고만 있어도 스르르 

잠이 든다는 잠뽀  마을의 인형들을 모두 훔쳐 간것이지요.

하지만 걱정 할 것 없어요..해결사 슈퍼 순록이 있으니까요.

쿵푸스가 흘리고간 인형들의 흔적을 따라서 인형들을 구출하러 슈퍼순록이 길을 떠납니다.

 

아침 9시 : 길 위에  떨어진 인형들의 흔적을 따라 쿵푸스가 도망ㅇ간 길을 찾아 보아요?

정오 12시: 배가 고픈 슈퍼순록 점심으로 먹을 토마토,달걀,파이,호박,오렌지를 찾아  보아요?

오후 2시:잠들어 있는 쿵푸스가 모두 몇마리인지 찾아 보아요?

오후 4시: 분홍색 쿠기 조각을 따라 쿵푸스가 도망간 길을 찾아 보아요?

오후 6시: 슈퍼순록이 쿵푸스를 쫒을 수 있게 물길을 찾아 보아요?

저녁 8시: 슈퍼순록이 올가미로 쿵푸스를 모두 몇마리 잡았을까요?

자정 12시: 모두 찾은 인형을 집집마다 인형을 어떻게 돌려 줄까요?


인형들은 모두 주인에게 돌아갔고 힘든 하루를 보낸 슈퍼순록도 이젠 잠잘 시간이에요.

안녕! 좋은 꿈 꾸세요.

 

재미있는 책 아이들이 먼저 알아 보기나  하듯이 책을 펼쳐 보기가 바쁘게

두아이 머리를 맞대고 손가락을 짚어 가며 미로찾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6살 큰아이는 이야기를 듣고 슈퍼순록과 함께 쿵푸스를 잡으로 미로 찾기에 정신이 없고

둘째녀석은 형아 따라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더군요.

어린이집 가기전 매일 책을 펴고 두아이가 인형   구출 대작전 펼치네요..

형이 없는 시간에도 혼자서 길찾기를 한다며 고사리 같은 손가락을 짚어 가는 둘째 아이 모습이

너무 웃기면서도 보고 있으니 흐뭇하네요..


특히 큰아이가 요즘 시간 개념을 익히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하루 계획표 처럼 시간에 따라 인형 구출 대작전을 펼치면서 저절로 시간 개념도 알게되고

인형을 구출해 내는 성취감도 얻을수 있는 동화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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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약속 키다리 그림책 11
리사 험프리 지음, 이태영 옮김, 데이비드 데니오스 그림 / 키다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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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엄마들이 사랑스런 아이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귀하고 아름다운것만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을 그래도 옴겨 놓은 책이네요.

엄마가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세상에서 제일 존귀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아요.

따뜻하면서 신비롭고,아름다운 그림들이

엄마 마음을 표현한 글귀들을 더욱 돗보이고 하는것 같아요..

 

첫 아이를 가지고 심한 입덧 때문에 6개월까지 태교는 신경도 못 썼어요.

오히려 뱃속에 아이를 원망했던 적이 있었네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의 첫 발길질을 느낀 순간...

놀라움과 신비스러움 그때서야 조금씩 뱃속에 아이에게        

좋은말도 해주고 책도 읽어 주고

아이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갔던것 같아요..

뱃속에 아이에게 햇살이라는 태명을 지어주고

이세상을 아름답게 비추는 따뜻한 햇살 같은 아이로 태어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

지었던 그때 우리 부부의  모습이

책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는것 같아요.

바다의 심장소리,숲 속의 정겨운 소리,사막의 따스함,넓은 세상과,아름다운 별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까지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아이들이 고스란히 전해 듣고

엄마 뱃속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세상에 나올그날을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주책맞게 세째가 갖고 싶어 지네요..*^^*

 

태교 CD 가 들어 있어서 들으며 엄마의 약속을 읽어주면  정말 아름다운 태교가 될것 같아요..

그리고 한편으로 아이를 처음 가져서 태교를 했던 그때 그 마음 가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뱃속에 있을땐 세상에 모든것을 주고 아낌없이 사랑만 줄것 같았는데..

이젠 가끔은 버럭하는 엄마가 되어서 ... 그때의 마음을 모두 잊고 지내고 있으니 말이에요..

아이들에게 사랑과 세상에 모두 좋은것만 보여주고 싶은 엄마로 다시 되돌아가

아이들과 너희들이 뱃속에  있을때 엄마도 이랬단다..

알려 주며 애기때 사진을 보여주고 애기 해 주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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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스머프 창의놀이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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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매일 하는 놀이 중에 하나가 바로 스트커북 활용 한것 꺼내어

스티커 다시 떼어 가구며 티비 장식장 문등 붙일수 있는곳에 모두 붙이며 노는게 일이네요.

마트나 문방구 가면 스트커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지요..

새로운 스트커북 한권 꺼내어 주면 눈깜짝 할 사이에 해치워 버리고

책이 너덜 너덜 해질때까지 우려 먹고 새로운것을 늘 갈구 하지요..

우리 아이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있는  개구쟁이 스머프 창의놀이 스티커북을 만나 보았어요.

엄마 어릴적 티비에 빠질정도로 집중하며 보았던 캐릭터들이라 얼마나 반갑든지요..

아이들에게 캐릭터 하나하나 이야기 해주고 아이와 함께 공감대를 만들어 보았네요.

 

파란색 피부에 하얀색 모자와 바지,사과 3개 만큼의 작은 키,버섯 모양의 예쁜 집에 사는 개구장이 스머프들과

즐거운 창의놀이 스티커북을 함께 꾸며 보았네요.

마음대로 꾸미기,그림자 찾기,미로와 퍼즐을 맞추기,다른그림을 찾고,그림을 완성하기,

스머프들의 역할을 찾고,이야기를 완성 해 보았어요.


개구쟁이 스머프 마을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보았어요.

말풍선안에 이야기를 읽고 어떤친구를 설명하는지 맞추어 보고,스티커를 이용해서 마음대로

스머프 마을을 꾸며 보았어요^^

그림자를 보고 스머프 친구들을 찾아서 스티커를 붙여 보는 그림자 찾기와

스머프 친구들이 좋아하는 일이 무슨일인지 찾아서 스티커를 붙여 보는 역할 알기 네요. 

개구장이 스머프들이 바닷가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어요.

모래놀이,공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꾸며 보았어요.
개구장이 스머프들이 무슨 놀이를 하는지 스티커를 붙여서 그림을 완성해 보았어요.

욕심많고 어리석은 가가멜 박사가 또 무슨일을 꾸미고 있을까요?

두개의 그리을 보고 서로 다른부분을 찾아서 스티커로 붙이는 활용을 했어요.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하다보면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소근육을 길러 줍니다.

그림을 보고 유추해서 꾸며보고,그림을 완성하고,달라진곳을 찾다 보면

추리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어릴적 즐겨 보던 만화 캐릭터가 이젠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놀이책이 되어서

아이들에게도 작은 기쁨과 만족을 주는것 같아요.

아이들과 캐릭터 하나하나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어가는게 너무 좋네요..

엄마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스티커 활동을 통해서 창의력을 길러 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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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이야기 보물창고 17
이금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보물창고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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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다"

가끔 우리집 큰아이가 네게 하는 말이다.

말 끝에 왜 그렇게해,이거 뭐야~ 라고 애기하면 6살난 아이는 정색을 하며 한마디 하고

기분이 나쁘다는 식으로 발을 쿵쾅 거리며 가버린다.

처음엔 아이의 대답에  황당해 어이가 없어  멍~ 하니 서있는다.

언제 저렇게 컸을까 생각이 들면서도 지금도 저렇게 반항적이고 툴툴 거리는데.

좀더 크고 사춘기때는 어쩔까?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식은땀이 날것 같다.

 

이금이 작가님의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의 책에는 " 기절하는 양,싫어요 몰라요 그냥요,열려라.맘대로 층!,누리는 꾸꾸 엄마"

4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씌여져 애기들이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이야기는 끝나있다.

 책을 읽는 아이나 부모들이  한번쯤 생각해 보게끔 자연스럽게 유도된것 같다.

 

곤란하거나 하기싫은 일이 있을때 갑자기 기절하면 어떨까..?

문제를 회피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놓은 기절하는 양에서는

무조건 기절한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란걸 아이들 스스로 알게 해주고 왜 그런지 생각해 볼수 있게 한다.

 

동물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라는 전염병이 돌고 있다.

코끼리 의사선생님은 3요병에 대한 처방을 매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의사선생님이 틀렸다는걸 코끼리 의사선생님 아이 밤부에 의해서 알게 되지요..

위엄있고 엄격하게 훈육하는게 틀리다는걸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늘이는 함께 놀 친구들이 없어 혼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장난을 친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하지않고 한층 한층 누르며 장난을 하는데..

어느날 마음대로 가게에서 맘껏 물건을 골라 마지막 사탕불이 꺼기지전에 타야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오지 않고

발만 동동 구르는데...

하늘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무심코 재미로 하는 장난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것이란걸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엄마의 생일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 그동안 모아 놓아 놓은 돼지저금통을 잘라야 하는 누리.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도 참아가며 모은돈이라 아깝기도 하지만 엄마의 생일선물을 사주기  위해서

모든지 사주고 싶은 착한 누리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이다.

 

소소한 일상을 통해서 아이들의 심리나 마음을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미치도록 말 안드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면 결국 내가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그 상황만 보고 판단했단걸 뒤늦게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늘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지만

막상 문제 앞에서는 어른이 기준으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려버린 경솔한 행동을 많이 하는데..

이젠 조금씩 아이와 대화하고 화를 내기전에 아이입장에서한번쯤 생각해 보고 마음을 헤야려 줄수 있는 엄마로 바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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