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한계를 껴안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허 그  

                                                                           신 영 주

닉 부이치치의 삶은 그 자체가 기적이다.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기적이 신앙의 목적이 될 수는 없으나 미지근한 신앙생활에 활력을 주고 용기를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닉 부이치치의 삶은 매일 똑같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무가치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파도와 같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자신이 남보다 좀 더 낫거나 더 가졌다고 느낄 때 한없이 교만해지고 그렇지 못할 때는 또 끝없이 추락하기도 한다. 행복이 물질의 소유에 있지 않음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닉 부이치치는 그런 외적인 조건과 관계없이 하나님 안에서 인생이 얼마나 빛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의 태도에 달려 있음을 그는 이 책에서 확실히 보여 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