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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플래닝 - 하루를 계획하고 10년을 승부하는
백기락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석세스플래닝.. 새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성공을 위한 여러가지 계획과 다짐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필요로 하는 것이, 다이어리나 플래너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저자 본인이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플래너 활용의 기술을 소개하고자 하였고, 책의 제목 역시 '석세스 플래닝' 으로 붙여졌다.

하지만 책을 받아 읽어 보면 제목이나 표지에서 느꼈던 기대감과 깔끔한 이미지가 지루함과 허무함으로 뒤바뀌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공감이 되는 부분도 많고, 배울 부분도 있지만, 200 페이지 가량 되는 책의 분량 중 상당 부분을 다른 책에서 참고(또는 인용)한 듯한, 그래서 내용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단지 소개만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다.

플래너의 활용 기술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면 좀 더 간결하면서도 실제 예를 통하여 보여주는 부분들이 있어야 할텐데, 본문에서는 '그림에서 보듯이' 등의 표현을 통해 마치 그림을 통해 설명하는 듯이 언급은 하고 있지만 실제로 활용 예를 보여 주는 그림은 불과 몇장 정도에 불과하다.

90분~120분으로 시간 단위를 쪼개 써라.. 등을 비롯해서 몇몇 얘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하어 언급되면서 불과 200 페이지 분량의 책을 읽으면서도 상당한 지루함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소재의 빈곤함에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래서 책을 살 때는 인터넷 서점에서 사더라도 고를 때는 직접 서점에 가서 골라야 하는구나.. 라는 말을 절실히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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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전망 2005
황인성 외 엮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매년 이맘때면 꼭 구입하게 되는 책이 바로 이 책과 같이 SERI 에서 한해를 전망하는 내용의 책이다.

SERI 라는 이름 때문에 믿음이 가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을수록, 그리고 경제 현실에서 부딪혀가며 한해를 살아가다 보면 SERI 의 비교적 정확한 예측에 놀라움도 종종 경험하게 된다.

내용 뿐만 아니라 편집과 지질, 분량 등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보고서 내용의 책이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연초에 구입해서 곁에 두고 한해동안 꾸준히 펼쳐보고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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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트렌드
LG경제연구원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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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트렌드' 라는 책의 이름과 'LG경제연구원' 이라는 글쓴이의 이름에 호기심을 갖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예전부터 구입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던 60 Trend 60 Chance 까지 증정한다고 하니 금상첨화! 기회는 이때가 싶어 얼른 구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막상 책을 펴서 열심히 읽으면 읽어 나갈수록 느껴지는 진부함이랄까 이미 신문이나 경제 주간지 등에서 수없이 반복되어 오던 내용들을 모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은 내용에 실망하게 되더군요..
아마 경제나 첨단 산업에 관심이 별로 없으셨던 분들이나 신문 등의 매체를 접할 시간이 부족하셨던 분들께는 나름대로 미래의 세상을 예측하고 그럴 듯하게 상상해 주는 내용이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신문 등을 읽으셨던 분들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첨단 정보에 밝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입니다.

오히려 얼마전에 구입해서 읽었던 SERI 의 2005년 전망에 관한 책이 내용면에서도 그렇고 구성면에서도 그렇고 훨씬 읽을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발간한 책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할만큼 책의 표지와 제목은 정말 멋지게 잘 뽑아내는 것 같은데, 막상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면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는 실망스러운 경우를 자주 경험하였는데 이번에도 그런 부분에서 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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