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J. 라이언 스트라돌 지음, 이경아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J.라이언 스트라돌

열린 책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처음엔 주인공 이름이 '에바'라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처음엔 흥미가 단지 주인공의 이름때문이었지만, 읽을수록 정말 흥미가 붙었다. 사실 진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딱 이런 생각이었다. '요리라는 주제로 어떻게 소설을 풀어갈까? 좀 루즈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전혀 루즈하지 않았고, 기대 이상으로 너무 흥미로웠다.


이 책을 처음에 읽기 전에 음식에 대해서 소개할줄 알았지만, 그것은 착각이기도 했다. 각각 장에 음식 또는 식재료와 관련된 사람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그 사람들 대부분이 에바와 연결고리가 있다. 읽는 내내 에바를 보면서 안타까움도 있었다. 에바가 대부분의 사건에 휘말리는 점에서? 많이 안타깝기도 했다. 


읽기 전에 내가 또한 착각한 것이 있다. 처음엔 에바의 요리 성장기라고 착각을 했다. 그렇지만 이것은 단순한 성장기라기 보다는 사람의 내면을 드려다보는 무언가를 보여주는 소설이었다. 또한 그 사람의 바닥을 볼 때, 그 사람의 진정한 본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읽는 내내 요리로 어떻게 이런 글을 표현했을까? 감탄도 정말 많이했다. 책이 거창하기 보다는 소소하게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 음식 이름과 설명이 많아서, 설명과 글을 왔다갔다 하는 일이 많은 것은 조금 아쉬웠다. 읽다가 흐름이 끊어지는 느낌이 있었기에...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는 집중력이 조금 부족한 편이라서... 조금 읽는데, 어려움도 있었다.)

그렇지만 빠르게 읽었고, 읽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다. 가장 이 책을 칭찬하고 싶은 것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줄 알았던 독자들에게... 한 인물을 통해 사람의 내면을 보여줌으로써... 책에 대한 반전을 보여준 점에서 이 책을 정말 칭찬하고 싶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음식이랑 연관도 있어서 음미하면서 보기 정말 좋은 책이라고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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