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3 조은비 ㅣ 특서 청소년문학 3
양호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12월
평점 :

중 3 조은비
양호문 지음
특별한 서재
<꼴찌들이 떴다>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 양호문!
<중 3 조은비>는 현대인들에게 상처받는 야생동물들 밀렵꾼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그런 안타까운생명들을 지키기 위한 한 시골 소녀의 이야기 이다.
<중3 조은비>를 읽으면서....
야생동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평소에 고라니, 멧돼지 등 농작물을 망치거나, 무덤을 엉망으로 만드는 야생동물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기사를 본적이 있다. 나는 늘 야생동물이 농부들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동물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나의 색안경은 벗겨졌다. 원래 산과 논은 야생동물의 터전이다. 근데 인간이 점차 농사를 지으면서, 그들의 삶의 터전이 점차적으로 사라져갔다. 야생동물들이 터전을 잃어서, 도시로 내려오고, 도시에서 총으로 죽이고.... 정말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가 없다..... 터전을 뺏은 잘못은 인간이 한거인데, 죽어가는 야생동물들의 아픔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이책의 주제는 야생동물에 대한 주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책의 주제는 조은비라는 인물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것이 주제이다. 또한 은비라는 순수한 인물이 야생동물을 죽임으로써 이익을 얻으려는 어른들을 대립관계로 두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려는 작가의 의도도 보인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야생동물이 밀렵꾼들에게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고, 건강을 위해 야생동물을 먹는 사람들에게 밀렵꾼들은 그것들을 팔아서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과 부모님이 돈때문에 야생동물을 팔아버리려는 장면 곳곳에서 마음이 아프다. 돈도 돈인데, 생명을 안락사 없이 고통스럽게 죽여서 돈으로 사고 파는 점에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건강도 중요한데, 살아있는 생명을 무참히 죽여 이익을 얻는 그런 것들 너무 마음이 아픈 책이었다.
마지막 부분은 스포라서 이야기 안하고 싶다.
그렇지만 이 책속에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한 생명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구하기 위해 주변의 멸시 속에서도 그 생명을 구하려는 은비의 용기에.... 가족과의 갈등이 있어도 생명을 사랑하는 은비의 용기에 정말 대단했다.
이 작품을 쓴 작가님의 노트를 보면, 교육, 시설 등 환경적으열악한 농촌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한 계기들이 나오는데, 그 노트를 보고도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작가님이 하신 노력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모든 생명은 아름답고 똑같이 소중하다.”
정말 추운 겨울에 마음은 따뜻해져서 좋은 책이었다. 읽는 내내 감동이 컸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성찰을 하는 계기도 되었다. 성장기에 자라는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이든다. 청소년들이 생명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알게 해줄만큼 좋은 책이고, 꼭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읽게 하면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