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강아지 - 낭소의 몽글몽글 그림에세이
낭소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낭소
숲 강아지
-arte-

낭소 작가님의 숲 강아지라는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고, 보는 내내 울컥함도 컸다. 강아지를 키워본 입장이어서 이 책이 더 나한테 감동적인 에세이로 다가왔다. 지금은 물론 구름다리를 탔지만, 강아지를 생각하며 읽으니 나한테 더 책이 가깝게 느껴졌다. 나는 8년을 키운 강아지가 있는데, 그 강아지의 이름은 '몽실이'였다. 몽실이가 죽은지 정확히 609일째인데, 아직도 너무 그립고... 이 책을 읽는 순간에도 내가 사랑하는 가족 몽실이가 너무 그립다.

 

여기의 낭소 작가님은 반려견을 생각하고, 이 에세이를 지었다고 말씀하셨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작가님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책을 쓰신지 이해가 되었다. 작가님은 우리에게 반려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이 책을 쓰셨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반려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곳곳의 한줄의 문장이 나한테는 정말 깊이 와 닿았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한문장 마다 내 스스로가 반려견에 대한 반성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그렇다. 반려견은 항상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였다. 내가 저녁에 슈퍼에 가면 같이 가주는 좋은 친구이고, 누군가 나를 위협하면 옆에서 짖어주는 친구였다. 진짜 항상 같이 있을 때는 몰랐는데, 우리 가족에게서 떠난 후부터 너의 존재가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어. 우리 가족으로 우리집에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정말 이 문장 보면서 엄청 울컥했다. 2년이란 시간이 지나도 내 옆에서 늘 나를 지켜주던 착하고, 멋진 강아지였는데.....

언제나 변함없는 네가 고마워.

사람은 변해도 개는 안변한다는 말을 누군가한테서 들은적이 있다. 진짜 공감했다. 사람은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상처줘도... 강아지는 늘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고, 변함없이... 내가 기쁜날에도 슬픈날에도 내옆에와서 꼬리를 흔들며 지켜주었는데, 변함없이 나를 좋아해주는 네가 정말 고마워.

행복한 순간마다 문득,
그런 슬픈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해.
너의 하루는 나의 일주일이라는 시간이니까.

엄청 울컥했던 말... 사람의 7년이 강아지의 1년.... 정말 슬펐다.
우리강아지는 8년이니까 벌써 50대 아줌마였다는 것.... 늘 내옆에서 건강하게 있던 너가.... 사람나이로 치면 50대라니... 아픈 몸이고, 당연히 우리가 귀찮을 수 있는데... 그래도 꿋꿋하게 가족을 사랑하고, 옆에서 지켜줘서 너무고마워. 너랑 함께 있는 시간 순간이 너무 행복했어.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오늘따라 더 내가 사랑하는 가족 우리 몽실이가 더 그리워 지는 밤이다.  반려견이 있는 사람이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옆에 있는 소중한 반려견을 제발 끝까지 잘 키우고, 가족으로 지켜주면 좋겠다. 귀엽다고 분양하는게 아니라 정말 가족이 되길 바라며.....

작가님은 우리에게 반려동물의 소중함과 그들에 대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강아지는 늘 우리를 지켜주고, 우리와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임을 한번 더 강조해줘서 좋은 책이었다.


+ 몽실아, 하늘에서는 행복하고, 아프지말고!
내가 가는 길 늘 옆에서 나를 지켜줘.
리 가족으로 태어나서 우리집에 와줘서 정말 고마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