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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읽는 질문 8
오카모토 유이치로 지음, 지비원 옮김 / 글담출판 / 2017년 11월
평점 :

'현대 사회를 읽는 질문8'에서 현대 사상이 왜 필요한가 질문을 한다. 그 질문에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금'이라는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가 바로 현대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현대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그런 질문들을 던지면서, 현대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시키게 도와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에 현대 사상을 알아야한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우리한테 현대 사상은 조금 낯설다. 그렇지만 우리는 현대 사상이라는 안경을 쓰고 현대 사상을 알아야한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1년 전에 글쓰기 교양 교수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셨다. "여러분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민주주의가 무엇이고, 자유, 평등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라는 질문을 했다. 그때 모든 학생들은 입을 열지 못했다. 그리고 교수님은 그 질문에 답을 말했다. " 어떤 대학에서도 여러분들이 거쳐 온 초.중.고 생활에서도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민주주의, 자유, 평등, 자본주의 등에 대해서 큰 개념은 알아도 자세히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에요."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너무 기억에 남았다. 이 저자도 그 교수님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우리는 현대 사상에 대해서 배울 계기가 없다고... 그 말씀을 하신 저자는 그러고는 우리 현대 사회에 필요한 질문들을 8가 엮어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나씩 해주고 있다.
01.자유와 평등
자유와 평등은 대체적으로 우리에게 좋은 단어로 들린다. 하지만, 여기서는 자유와 평등에 대한 다른면도 보여준다. 또한 자유와 평등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면 그에 대한 단점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여기서는 전 세계의 대표적인 사상인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미국을 예시로 들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사실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우리가 자유 민주주의에서 살아간다해도 민주주의가 완벽히 자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02.감시사회
사람들에 '감시'라는 말은 안좋게 들리고는 한다. 누군가에게 구속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감시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보인다. 아이들이나 노인한테 위치 시스템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우리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답을 내려준다.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는 지금도 감시받고 있는데, 그 감시가 무조건 나쁘다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03.로봇
로봇은 휴머로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요즘 사회는 거의 기계화 되어가고 있다. 기계에 의존하다보니 로봇 과학도 점차적으로 증가한다. 근데 요즘 로봇의 인공지능 등으로 인해서, 사람과 로봇간의 경계가 많이 좁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다보면 내가 인간인가? 로봇인가?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하는데..... 이 파트는 읽으면서 로봇이 활성화 되면 좋지만,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04.뇌과학
마음과 뇌의 반응을 비교하며 서술하는데, 나는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행동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을 뇌과학에서는 뇌의 생각으로 인해 행동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이건 공감이 잘안됐다. 내 마음을 확실히 아는 것은 뇌로 100% 설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05. 정체성
정체성에 대한건 엄청 중요한 것 같다. 사람들은 정체성을 '남자/여자'로 보는데, 요즘은 '생물학적인 성'과 '사회적인 성'으로 나뉜다. 생물학적으로 여자 , 남자 구분을 하는 것은 모두 알 것이다. 사회학적인 성은 여자도 남자의 성격을 보일 수 있고, 남자도 여자의 성격을 보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여성성, 남성성 이런 경계를 허무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06. 의사소통
의사소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하버마스라는 철학자를 예시로 하여 이상적인 의사소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말할 권리, 참여할 권리를 중시한다. 예를들어 상사가 "자네는 A 해야한다." 직원인 "제가 A를 왜 해야죠?"라며 반박할 수 있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말할 권리를 이상적인 의사소통으로 제시한다. 정말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07.복제
복제에 대해서는 솔직히 언급해야할게 이거 하나다. 여기서는 복제가 남의 것을 복사해서 붙여놓기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결론은 모방을 통해서 창의력을 키워나간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복제에 대해서는 저부분에만 크게 공감했다.
08.환경
레오폴드라는 학자는 환경이 다음세대에도 물려줄 유산이고, 환경을 지켜야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부분에서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곧 석유도 30년 안에 소멸될 것이라하고.... 만약 석유 자연의 자원들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다음 세대에 이 환경을 물려줄까? 이런 고민들을 하게한다. 정말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 나와있어서... 되게 이부분은 다시 보아도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우리가 알아야하는 현대 사회의 현대 사상을 제대로 보고 있다. 그리고 독자들이 현대 사상에 관심을 가지길 원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로봇 파트를 보면서 너무 화가 났다. '대리모'라는 제도, 또한 정자 난자를 사고 파는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이었고, 또한 그 일들 때문에 나중에 태어날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내가 사람일까? 로봇일까? 이런 고민을 할까봐 너무 안타까워서 화가났다. 이 책은 그런 문제점들 사회를 살면서 알아야할 점을 정확히 집고 넘어가서 좋았던 점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