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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
안드라 왓킨스 지음, 신승미 옮김 / 인디고(글담)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
안드라 왓킨스
“여행을 통한 가족의 소중함”
이 책은 45세 딸이 80세 아빠와 714km를 걸으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써내려간 수필이다.
왓킨스가 첫소설을 출간한 기념으로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탐험가 루이스)이 걸었던 길을 따라 여행을 결심한다. 루이스가 걸어간 길을 같이 걸어갈 명단을 쭈욱 적어가면서, 사정상 거르다보니 남은 사람은 80세 아버지 뿐이었다. 그렇게 왓킨스는 불평많고, 속을 긁어대는 아버지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안드라는 사람들에게 잊혀진 길을 걸으며, 힘들고 지치지만 그런 여행을 통해서 아버지와 갈등도 해소하고, 가족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는 여행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작가는 그저 혼자서도 할 수 있겠지?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작가는 함께할 누군가 가족이.... 함께있기에... 이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다고 느꼈다. 또한 여행전에 아빠에대한 인식을 바꾸며, 아빠와의 갈등도 해결했다. 또한 여행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된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말 하나하나에 작가의 감정과 생각들이 다 들어가서 좋았다. 그만큼 교훈이 되는 말들도 많았다. 이 책을 보고나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낀 것 같다.
“ 막연하게나마 행복해지길 원하면서도,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오느라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지, 내가 지금 사랑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이 말을 딱 보게되었을 때,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이 들었다. 또한 지금 내가 사랑해야할 사람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했다.
“예측할 수 없는 삶이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가버리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 나를 사랑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들한테 다 잘해야할 것 같고, 더 그 사람들에게 감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에 공감도 많이했다. 여행을 통해 주변사람의 소중함을 알아간다는 것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소중히 여기고 그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야.”
이 책에서 제일 눈에 띄고 공감되는 말이었다. 딱 가족과 남자친구 제일 친해오던 사람들이 생각나는 말이 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은 항상 내 옆에서 나를 격려해주고, 내가 잘되길 응원해주는 사람이니까 ㅎㅎ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사실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들임을 깨닫는다.”
진짜 많이 주변사람들한테 미안하고, 고마웠다. 정말 당연한건 세상에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없어진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정말 상상할 수 없다...... 나한테 현재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그런 문장이었다. 지금 있을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다.
끝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돌아보면 세상에 감사한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주변사람들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부터라도 더 사람들에게 잘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이 책은 나를 한걸음 물러서 돌아보게 하는 마음따뜻한 책이었다.
서평단, 글담, 인디고,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 안드라왓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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