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수업 디자인

함께 성장하는 수업 디자인
신승미.김영선.김말희 지음 / 다른 / 2021년 8월

읽다가 가슴이 두근거려서

몇 번을 읽다 멈추기를 반복했어요

📖

현직 중학교 선생님들께서 

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며

고민하고 연구하며 이뤼내신 

수업 이야기입니다.

-3년동안 300편 시를 읽는 수업

-개인별 문학프로젝트《문학수첩》

-소통을 통한 서평쓰기

-영화,미술,,가요,고전 등을 이용한 

 생각열기 및 수업디자인

-온라인 수업 다양한 방법 및 장단점

-한문수업

이야기가 있습니다.

📖

각 주제별로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

선생님들의 치열한 고민의 흔적과

그 결과물과 후기가 담겨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교사와 교사가 함께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생과 학생이 함께

함께 수업을 디자인해가며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

비록 학교 선생님은 아니지만

책과 글쓰기를 통해 여러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일을 하고 있기에

참고할만한 수업노하우,

따라하고 응용하고픈 내용에서는

읽는 것을 멈추고

여러 수업구상을 해보기도 했고

학생들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에서

깊이 공감하며

스스로를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온라인수업 방식에서는

여러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던터라

큰 도움이 되었고

막연히 느끼던 온라인수업의 장점,

블렌디드러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한문수업은.

진짜진짜...찐으로~^^

감탄하며 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수업이 어떻게

안 재미있을 수 있을까...

📖

헌장에서 치열히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과의 만남에 반가웠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학생과 만나는 일을 하고 계신 분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초등놀이글쓰기

초등 놀이 글쓰기 - 포스트잇으로 즐기는
배찬효.조성진.채명훈 지음 / 책장속북스 / 2021년 4월

책 제목에 모든 것이 나와 있습니다.

글쓰기를 포스트잇으로
글쓰기를 놀이처럼,

글쓰기를 쉽게,

그래서,

글쓰기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글쓰기를 코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동시에

책 말미 ‘나가는 글’에서

포스트잇은 위에 언급한 것들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일 뿐

최종 목표나 도착지가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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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에서는 기존 글쓰기 책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왜? 포스트잇?”인지를 알려줍니다.

사실 저도 학생들 글쓰기를 지도할 때
흥미를 돋우기 위하여

짧고 작고 간단하고 흥미로운 쪽지 형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굳이 포스트잇을 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 의문이 해소되는 부분이었습니다.

[2부] 에서는 포스잇 글쓰기 놀이 22가지를 알려줍니다.

이론보다는 실전으로,

놀이방법, 효과, 예시, 꿀팁을 쉽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실제 포스트잇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보여줍니다.

각 놀이별 난이도도 표시되어 있어서 놀이선택에 지침이 됩니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QR코드입니다.

문자 뿐 아니라 영상으로도 활용법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시’ 부분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쓰기 교육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부]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간 글쓰기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글감, 필사하기 좋은 명언 등을 안내해줍니다.

초등생들에게 글쓰기지도를 하시는 전문 교사분들은 물론

집에서 자녀와 함께 글쓰기 놀이를 해보고 싶은신 분들께도

강력 추천합니다.

제로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 하루에 하나씩,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소일 지음 / 판미동 / 2021년 1월

 작가 : 윤리적 최소주의자 소일

    (미니멀리스트를 한글로 해석한 '최소주의자' + 환경의식을 담은 '윤리) 

 작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노력'을

   '하나'라도 해보자고 하는 거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

 일회용품을 쓰면서 지구환경을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제로웨이스트의 출발과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무리 경제적 가치가 높은 물건이어도 내게 쓸모가 없다면 그 물건은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소일,<제로웨이스트> p18 , 쓰레기의 정의

 

쓰레기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일상의 각 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객관적인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면서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실천의 이유를 공감하게 한다. 

- 일상생활 (소비, 위생용품, 외출, 화장)

- 먹기 (장보기, 외식, 먹거리)

- 환경운동 (재활용, 분리배출, 직장생활)

- 여가생활 (취미, 여행)

제로웨이스트의 시작 "비우기"이다. 

나에게 필요없는 것들을 비워내면, 무엇이 필요한지 확실히 알게되고, 

정말 필요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친환경인지 아닌지, 플라스틱인지 종이인지, 분리배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을 고민하기 이전엔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고, 나에게 정말 필요한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후, 가능한 것들은

오래 쓰고, 다시 쓰고, 고쳐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는 

행위를 하나씩 하나씩 해보자. 

조금씩 용기를 내 보자. 

말보다는 행동이다. 

그리고... 좌절하지 말자. 

세계를 못 봐꿔도 '나'는 바꿀 수 있다.  소소하고 작아도 그 실천은 분명 의미가 있다.

                                         소일,<제로웨이스트> p251

책을 읽으면서 "그래, 이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부분이 있다. 

완벽한 ZERO는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씩 바꿔나가며 실천해보려 한다. 

[100자평]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 하루에 하나씩,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소일 지음 / 판미동 / 2021년 1월

제가 찾고 있던 책입니다. 구체적 실천 방안도 나와있는 것 같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