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가지의 질문들은 일상생활, 상상, 우주, 양자, 학습 5가지로 구분되어 수록되어 있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고, 나와 관련이 많은 '일상생활에 관한 1분 물리학'이었다. 지금껏 살면서 한번도 의문을 품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을 보니, 역시 이런 것들을 궁금해해야 과학자가 될 수 있는거구나 싶었다. 간혹 꽤 유머러스하거나, 재치있다 싶은 질문과 답변들이 있어서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부분은 필사도 해가면서 열심히 봤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도 제대로 알아두면, 나중에 자녀나 조카가 관련된 질문을 할 때, 혹은 어디가서 은근히 잘난척 하고 싶을때 써먹기 딱 좋은 내용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