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 2 -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기초과학 상식 124 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 2
래리 셰켈 지음, 신용우 옮김 / 애플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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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1』는, 미국 국민 과학 선생님이라는 래리 셰켈이 지은 대중들을 위한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과학교양서를 표방하는 책이라고 한다.





 나는 그런 말에 끌려서, 국민 과학 선생님이 쓴 쉽고 재미있는 과학교양서이면, 과학에 정말 정말 관심이 많지만, 기초지식이 너무 부족한, 제목 그대로 실은 과학이 알고싶은 내가 읽기에 매우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리즈의 2권인 이 책에는 총 124가지의 과학 상식이 수록되어 있는데, 예전에 학창시절에 들어본듯한 혹은 배웠던 내용들도 상당히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래, 이런게 있었지. 하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새롭게 알게 되거나 이런 부분을 궁금해할 수도 있구나 싶은 부분도 정말 많았는데, 여기에 수록되어 있는 질문들은, 저자가 과학 칼럼을 연재하면서 실제로 받았던 질문들을 추려낸 것이라고 한다. 어쩐지 일상생활과 관련된 부분이나 누군가는 궁금해 할 수도 있을법한 질문들이 많았다. 1권과 2권의 질문들을 모두 합하면 무려 300개나 된다. 이 2권에서는 화학이나 물리 생물, 기술과학 등을 다루는데, 화학이나 물리 같은 분야 외에도 정말 일상을 살면서 문득 궁금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었다. 화학과 물리라고 해서 왠지 더 어려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굉장히 밀접한 질문들이 너무 많았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003번 녹는 실은 어떻게 만들까?'와, '024 음식의 칼로리는 어떻게 계산할까?'라거나 '041번 야광물체의 원리는 뭘까?' '077번 앵무새는 어떻게 말을 할 수 있을까?' 같은 왠지 흥미로운 질문들이였다. 






는, 1권에서는 목차를 쭉 훑어보고 가장 흥미가 가는 질문 부터 읽기 시작하다가 다시 처음 맨 앞으로 돌아가 읽었었는데, 2권은 그냥 처음부터 쭉 읽었다. 이미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2권의 질문들이 왠지 더 재미있는게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청소년이 집에 있다면 더 좋고, 없다해도 나처럼 과학을 잘 모르는, 그렇지만 실은 과학이 알고 싶었던 성인들이 읽으면 정말 재미있고 쉽게 기초 상식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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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3-26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