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설명력 - 똑 부러지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말습관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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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길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습관이 있어서, 언제나 무언가를 설명할 때 부담스러웠다. 듣는 사람도 지치고 나도 지치는 걸 뻔히 아는데,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가닥이 잡히지 않아서, 설명을  자세하면서도 모호하게 하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 그래서 1분 설명력이라는 제목에 더욱 끌리게 되었던 것 같다. 게다가 똑부러지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는 말습관이라니! 사이토 다카시라는 작가가 자기계발 분야 밀리언셀러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 대학에서 설명력에대해 가르치는 교수님이라고 하니, 책에대한 신뢰감이 조금 더 생겼다. 


저자는 설명력이라는 것은, 철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학교에 교과목으로 만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이야기를 할만큼.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따라하면 설명력이 좋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호언장담하는 단호한 문투여서, 나도모르게 신뢰가 팍팍 쌓였다. 이 책에 나온대로만 훈련하면, 똑부러지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습관을 갖게 될 수 있다니.   


책은, 목차가 굉장히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러다보니 각 챕터가 짧아서 읽기 좋았다.  왠지 딱 핵심만 설명하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챕터마다 제목이 달려 있으니, 나중에 한번 다 읽고 잘 기억이 안나는 부분만 다시 읽을 수도 있고.설명에 필요한 3가지는 시간 감각, 요약능력, 그리고 예시 능력이라고 한다. 이를 키우기 위해 저자는 15초 트레이닝같은 저자가 직접 학생들과 함께 사용하는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또한 혼자서 연습할 수 있게 구체적인 힌트와 트레이닝 메뉴들이 들어있다. 저자는 이 책이 혼자서 수업을 하기에 딱 좋은 교재일 것이라고 프롤로그에서 말했는데, 아직 훈련한 설명력 수업이 효과가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읽은 내내 정말 알차고 깔끔한 수업을 듣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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