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야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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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다작과 백야행같은 작품들로 유명한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이다. 최근에 출간되어 당연히 신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2004년도 작품이었다. 게다가 진작에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책이었다. 책 한권이 두꺼운 편이 아니긴한데 1권과 2권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합치면 한 950쪽 정도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워낙 흥미진진하고 쫄깃해서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책 내에서 이야기의 전환이나 진행이 상당히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이렇게 길지만 그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만들고 독자의 흥미가 계속 이어지게 만든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 싶다. 

이야기는 대지진이 일어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대지진의 상황에서 자신의 고모부를 살해한 남자와 그런 남자를 지켜본 여자의 이야기이다. 백야행의 쌍둥이 작품으로 유명하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읽는 내내 백야행이 생각났다. 백야행의 내용이 많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분위기같은 것들이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렇지만 여자주인공부터 시작해서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다. 그냥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것뿐. 오래간만에 스릴러물을 보고나니 다른 작품들도 더 찾아보고 싶어졌다. 백야행이나 다시 읽어볼까.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스릴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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