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대, 라 벨르 에뽀끄 1 - 만화로 떠나는 벨에포크 시대 세계 근대사 여행 ㅣ 아름다운 시대, 라 벨르 에뽀끄 1
신일용 지음 / 밥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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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싶다고 생각한 이유의 거의 80%는 이 책이 만화이기 때문이였다. 어릴적에 먼나라 이웃나라를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으로써, 만화로 된 세계사를 보니 왠지 꼭 읽어보고 싶었달까.


프랑스와 유럽의 근대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의 제목은 '라 벨르 에뽀끄'이다.'라 벨르 에뽀끄'라는 뜻은, 아름다운 시대라는 뜻이라고 한다. 사실 그 아름다운 시대를 10%의 사람들에게나 아름다운 시대였지 나머지 90%에게는 그렇지 못한 시대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프러시아와 프랑스의 전쟁이 끝난 19세기 후반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까지의 40년 간의 역사를 풀어놓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첫번째인 1권이다. 저자는 철저히 사실관계를 확인해가면서 상당히 객관적으로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이 책을 더 신뢰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구성이 상당히 재미있게 잘 되어있고, 이야기도 옴니버스 식이어서 한권을 한번에 다 읽어야 흐름이 쭉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만화로 되어있으니, 얼마나 재미있게 술술 읽히겠는가. 사실 앉은 자리에서 두번도 읽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리고 유럽국가의 근대사 말고도 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 메이지유신이 일어난 시기의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도 해준다. 유럽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 시기에 아시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까지 놓지지 않고 짚어준다는 측면이 또 마음에 들었다. 2권도 있던데, 무조건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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