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감한 리더입니다
섈리니 밸리퍼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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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더 많은 행동입니다. 일단 행동에 나서면 희망은 따라오게 되어있어요.” -그렌타툰베리

“누군가는 첫걸음을 내디뎌야했습니다. 그래서 움직이지 않기로 마음먹었지요.”-로자파스크

아이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그 일을 소박하게 즐기며 살아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 작은 소망도 허락되지 않는 세상이 있다.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리더가 되지 못하면 어떤가. 용기내어 행동하면 뜻이 모이고 함께가 된다. 앞에 나설 용기가 없으면 앞에 나선 자를 지지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목소리를 보태면 된다. 내 아이가 읽으면 좋을 책인 줄 알았는데. 무능한 정치판이 지긋지긋해서 한동안 가만히있었던 내마음이 화들짝 놀라 부끄러워졌다. 나는 용감한 리더입니다가 아니라, 나는 내 아이 앞에서 용감한 어른입니다,라고 읽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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