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 2021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신나는 새싹 149
시모 아바디아 지음, 김영아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다움을 말해주는 책

1. 나만 너무 커다래서
골리앗은 외로웠다.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이 아니다. 사실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세계가 나와 맞지 않아서 괴로웠던 진짜 이유를 직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장 손쉽게 둘러댈 이유가 필요했다. 나만 너무 커다래서. 젊은 시절 나도 얼마나 자주 저런 이유를 가져다 대며 힘든순간마다 포기를 했었던가. 그러너 괜찮다고 손내밀어주는 친구들이 더 많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2. 우리는 모두 특별해
특별하다는 것은 특별한 재능이나 외모 때문이 아니라, 나와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골리앗이 훗날 자신의 거구를 장점(강점)으로 승화시켜서 특별해진다는 의미도 아니다. 마지막 장면에는 검정색이던 친구들 모두가 색깔이 입혀진다. 골리앗이 특별해지는 순간, 친구들도 모두 각자 특별해진다.

이 글은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