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 루틴
허두영 지음 / 데이비드스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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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에드는 자기계발서적을 발견했다. 자기계발서를 20대에는 많이 읽었는데 요즘에는 지식 위주의 책들을 읽기도했고 내 생활을 변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잘 읽지 않게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읽은 허두영 작가님의 <데일리루틴>을 보면서 내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고 다그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저자는 코로나로인해 무너진 일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직접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 루틴들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나의 경우도 코로나와 더불어 겨울이라는 계절을 타면서 더 많이 게을러졌고 움츠러들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늘 하루 계획표를 다이어리에 적고 확인을 하거나 핸드폰 앱에 적어놓고 체크를 하면서 계획적이고 목표를 갖고 생활하는 편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의욕이 사라져버렸다. 바쁘게 하루를 보냈을 때는 오히려 의욕이 생기고 생기가 돈다는 느낌이 있는데, 나태해지는 생활을 하다보면서 오히려 짜증이 늘고 잠을 잘 못 자는 날이 늘어났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평상시의 루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하루를 바쁘지만 내가 생각했던 계획대로 보내게되면 잠들 때쯤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고 숙면을 취했던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이 경험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축적되면 습관이되고 습관이 쌓여 좋은 루틴이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경험은 루틴의 결과로 의도한 보상보다 훨씬 큰 동기부여가 될것이다. 그러다보면 루틴대로 생활하고 있고, 루틴을통해 변화하는 나의 모습을 스스로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데일리 루틴> 속에는 단지 저자의 경험만 적혀있지 않다. 저자가 데일리루틴을 실천하며 느꼈던 것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근거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여러 책의 문장들을 통해 훨씬 더 설득력있게 전달해줘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내일의 루틴을 생각해보고 계획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상 시간을 조금 앞당겨 출근 전 운동 시간과 영어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보았다. 저자가 알려준 것처럼 일어나기 싫은 몸을 억지로 일으켜 계획대로 하기위해 영어 공부와 스트레칭 운동을 할 공간에 물품(매트, 에어팟, 핸드폰거치대, 영어공부책)을 미리 준비해두었더니 침대에서 꾸물거리며 일어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비록 1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이지만 낭비하는 시간없이 보낼 수 있었다. 바로 저자처럼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면서 완벽히 계획대로 지내기는 어렵겠지만, 하나씩 나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루틴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해봐야겠다. 나의 의지가 떨어질 때마다 이 책을 다시 보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오늘을 최고의 하루로 조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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