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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 문제해결 필수 배틀회화 - 27만 구독자가 선택한 100% 현실 영어 ㅣ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3
Sophie Ban(소피반) 지음 / 시대인 / 2024년 3월
평점 :
내가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을 하게 만들었던 소피반 선생님. '영어 공부를 좀 해보자'는 생각으로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검색하다가 "내가 딱 원하던 영상이야!"하고 검색하던 손을 멈추게 했던 소피반쌤의 쓸만한영어. 나만 알고 싶었던 너무 유용했던 강의가 어느순간 책으로 나온다고하며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일상생활 필수 생존회화"가 나온지 엊그제같은데 이번에 벌써 3권이 나왔다.

책 소개를 하기 전에, 소피반 쌤을 먼저 소개하자면 미국에서 통역사로 활동하면서 현지 교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소피반 쌤의 강의를 좋아하는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자면,
1. 상황별로 현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영어 문장으로
2. 실수하는/주의해야할 발음을 콕콕 집어주시면서
3. 미국의 문화 생활에대한 설명도 함께 해주신다.
지금까지 많은 영어 강의를 들어봤지만, 이 세가지 이유에서인지 소피반 선생님의 강의는 이해가 더 쏙쏙 됐다. 그리고 강의는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약 10분정도의 시간으로 짧게 진행되다 보니,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하는 것 같다.
저번 1권이 나왔을 때는 강의 잘 쫓아가다가 중간에 포기해버렸는데, 이번에는 꼭 매일 강의 업로드 될 때마다 보기로 다짐하고 책을 펼쳤다.
코로나로 무산된 하와이 여행이 다시 실행되는 날, 유창하게 foreigner와 대화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 죽은 영어를 벗어나 진짜 쓸만한 제대로 된 영어,
한번 시작해 봅시다!”

기쓸영(기죽지않는쓸만한영어) 시리즈의 마지막 3권인 문제해결 필수 배틀회화에서는 17가지 주제별(102개의 문제 상황별)로 한국과 다른 미국 문화를 배우고 그에 맞는 문제 해결법을 배울 수 있는 표현들이 실려있다. 또한, 소피반 선생님이 매일 아침 8시 15분(한국 시간 기준)에 유튜브 강의를 업로드해주시기 때문에, 마치 학원 수업을 듣는 것처럼 진도에 맞춰서 공부할 수가 있다.
공항, 기내, 에어비앤비, 호텔, 식사, 카페, 쇼핑, 병원 등 외국 여행을 할 때 접할 법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6월 2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일매일 차근히 영어공부를 하는 중이다. 소피반 선생님 강의의 좋은 점 중 또 하나는, 단어를 그냥 외우게하는 설명이 아니라 그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의 그림을 연상하면서 적절한 곳에 쓸 수 있도록 설명을 해준다.
소피반 선생님이 매번 강의마다 문화 설명을 해주시지만, 주제별 첫 장에 '문화엿보기'가 있기 때문에 강의를 듣지 않고 독학을 할 때에도 미국 문화에 대해 공부를 할 수가 있다.
기쓸영 시리즈 1권 일상생활 필수 생존회화를 사서 한참 열심히 공부하다가 미국 여행이 무산되면서 한동안 등한시 했었는데, 이번에 3권을 공부하면서 다시 1권도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유아기 정도의 영어 실력을 넘어 여행지에서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그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