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쉼표 - 흔들리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고전 명구 마음 수업
이명학 지음 / 책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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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교장선생님께서 책을 내셨다.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교수직을 지내시고
중동고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재직 중이시다.

평소 e 알리미를 통해
가정통신문을 직접 쓰시기도 하셨는데
읽다보면 괜히 울컥?!하게 되는 순간이 많았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달까.
조급해지는 마음에
쉼표를 찍어주시고
괜찮다~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서

교장선생님의 가정통신문을 읽고 또 읽어보고
저장해 두기까지 하였는데.

그런 글들을 모으고
고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글귀를 모아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책을 내셨다니
책폴 서평단으로 활동 두 번째로 받은 책이
교장선생님의 책이라
더더욱 반갑다.
장자와 사기를 읽고 싶어서
먼 길을 다녔던 고전읽기 모임이 있었다.
코로나 시기를 보내며
지금은 단절되어 버린지 오래 되었지만.

사기든 장자가 되었든
논어 맹자 명심보감이든간에
이 오래된 책 속의 고전이
지금 나의 삶에 과연 변화와
실천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

글과 삶이 따로 놀지 않게
읽은 것을 기억하고
되뇌이려고 노력해 보기도 하였다.
모르면 외워!!
어언 30년 전이 되어 가는 고등학교 시절에
듣던 말이다.

​

부모,쉼표란 책에도
이렇게 외워두고 싶을 만큼
귀한 말씀들이 한 가득이다.

목차만 훑어보아도
어떤 메세지를 던지려는지 파악이 된다.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라는 것.

​요즘 들어
교권이 무너지고 학교가 엉망이라고들 한다.
학생이 엎드려 자고
교사에게 대들고 규칙과 규율을 우습게 아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고.

​
교권을 지키려면
학생인권조례가 남용되는 사례를 막고
학생인권이라는 명목하에
상식에 어긋난 행동과 언행이 넘쳐 난다고 한다.

​이런 말들을 들을 때면
그럼 과연 학생인권과 교권은
서로 양립할 수 없는가??
대척점에 서 있는 관계라는 말인가 싶다.

단순히 교권을 침해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문제가 있는 부모와 아이라면
교권과 인권 문제를 넘어서서
인간됨이 덜 되었다는 문제이다.
금쪽이네 집이 답답한 이유는 금쪽이의 행동 속엔
한 집안의 분위기, 부모의 복잡한 사정, 부모의 태도와 됨됨이 그 모든 것들이 얽혀 있어서다.

이렇게 놓고 보면
학교 안에서의 권리 대립이라기 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의 문제이다.

​내 아이는 소중하고 귀하므로
혹시라도 내 아이가 불평등한 것,불이익은
죽어도 참지 못하겠단 태도.
뭔가 상식 밖이고 전체를 보지 못하는
미성숙한 태도 일 것이다.

의롭게 생각했다면
당당하게 행동 할 수있다.
아이들이 부모를 보고 배운다.

이 책에는
장자,논어,맹자 ,중용,서기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고전과 위인의 일화에서
뽑은 여러 사자성어의 어원과 그 의미를

오늘날 부모가 취해야 할
삶의 태도를 말해주고 있다.

​부모도 처음이라
아이를 키우며
온갖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겠지만
불안과 조급을 잠시 놔두고
아이를 지켜보는 긍정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

​먼 훗날 아이의 기억 속에
어떤 부모님으로 남고 싶으신지요?

이 말 처럼 가슴 한 쪽이 서늘해지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할 말이 또 있을까.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된 부모로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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