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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시 쓰는 남자 시 읽는 여자
이승규 지음 / 부크크(book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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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시인이승규의첫번째프로포즈

>>> 책표지 색깔만큼이나 예쁜 사랑시가 많다.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사랑시들도 있지만 난 작가님의 시들이 사랑스럽다.
내가 짝사랑을 해봐서 그런지 그때의 설레임과 함께 가슴 한켠이 먹먹하기도 했다.

너는 나를

너는 나를
해맑게 웃음 짓게 하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아이처럼 순수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멋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래 너는
사랑이다

방구석 예언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자신했지만
결국 방구석에서
글을 써야했다.
재능도 능력도 없었으니까
능력도 재능도 없어서
방구석에서 계속
글을 썼지만
결국 세상을 바꾸었다.

어쩌다

내가 어쩌다
너를 좋아하게 된 걸까


너를 좋아하게 된 이후


상처가 많아졌다.
눈물이 많아졌다.
외로움이 깊어졌다.


하지만 나는 이제

이 모든 것들을
사랑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외로웠고 슬펐다. 하지만 그가 내곁에 없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더 슬퍼진다. 그가 없이 어떻게 살까...

그사람.. 내 하나뿐인 반쪽 없인 못살거 같다.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가슴 설레이고 행복하다는 것.. 이 마음만 있으면 될 것 같다.
내사랑이 언제나 내곁에 있어줬음 좋겠다.
작가님의 또다른 시집 '바보시인'도 따뜻하게 음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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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점 - 당신에게 주어진 가장 든든한 무기
유선영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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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든든한 무기인 강점을 모르고 약점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요즘 들어 난 약점만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난 왜 잘하는 게 없을까? 나의 장점은 무엇일까?

나에게 강점이 있기는 한 걸까? 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이 책은 강점경영연구소장. 강점 코칭 마스터이자 비즈니스 코치인 유선영 작가님이 쓰셨다.

 

1부 나만의 강점을 만나기 위한 준비운동

2부 나만의 강점을 이해하는 출발점

3부 강점을 삶으로 연결하는 12단계 솔루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답은 하나가 아니야. 길도 하나가 아니야.

나만의 길을 찾자!"

당신의 탁월함을 찾을 수 있는 힌트가 바로 약점입니다.

약점 뒤에 숨은 나의 탁월한 점(재능)은 무엇일까?(p.19)

 

약점 때문에 주눅 들지 마세요. 당신의 삶 속에 기쁨은 여전히 부족하니까요. 더 기뻐하세요.

귀여운 약점이라면 당신의 기쁨을 방해할 힘이 없답니다.(p. 33)

 

당신이 지닌 자원이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면, 당신의 재능에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더해줄 기회가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당신이 걸어온 삶이 길을 보여줄 블랙박스를 열어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지니고 있었으나 귀한 줄 몰랐던 당신의 보물을 찾기 위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시길 권합니다. 당신의 보물이 있는 곳에 당신의 마음이 있고,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당신의 미래가 있습니다.(p. 113)

 

당신의 삶이 뒤죽박죽일 때,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지만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떠오르지 않을 때 당신의 물건을 먼저 정리해보세요.(p.174)

 

당신의 삶을 당신의 마음이 향하는 대로 정리해가는 삶, 멋지지 않나요? 잊지 마세요. 당신에게 필요한 지혜는 '선택과 집중'이 아니라 '선택 후 집중'입니다.(p.175)

 

1. 당신에게도 날아가고 싶은 곳이 았나요?

2. 살아가면서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 있나요?

그렇다면 <갈매기의 꿈> 속의 조나단을 기억하세요. 아직 날아보지 못했다고 해도 당신에게도 이미 조나단처럼 훌륭한 날개가 있다는 사실을 믿으세요. 그리고 오직 당신만이 당신이 원하는 삶으로 선회할 수 있으며, 당신의 날개와 탁월한 삶의 성취를 연결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p. 212 맺음말 중에서)

 

난 책을 읽으면서 약점이 강점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약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무엇무엇인지 다시 책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찾아봐야겠다.

난 책에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잘 안하는데 이 책은 밑줄을 안그을수가 없었다.

 

 

#결국강점 #유선영 #빌리버튼 #약점보완보단 #강점찾기 #나의강점 #자신의강점 #강점 #장점 #본인의강점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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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모험 - 청춘의 산티아고 순례 에세이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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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봤던 산티아고 순례자들이 참 멋지고 대단해보였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여정을 하는지 잘 몰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조금은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저 낭만적이지만은 않았다. 무거운 배낭에 힘들어 하고 발에 물집이 잡혀 절뚝거리기도 하고 베드버그 라는 벌레에 물려 피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길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걷고, 같이 기쁨과 고통을 느끼기기도 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먹고 서로 순례길에 오른 동기를 이야기하며 끈끈한 가족이 되기도 했다.
책을 덮고 나도 모르게 작은 희열감이 생겼다. 내가 산티아고를 순례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나도 언젠가는 순례자가 되고 싶다. 길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내가 몰랐던 세상들을 접하면서 자꾸 낮아지는 나자신을 수면위로 들어올리고 싶다.

어느 신화속 낭만적인 무언가를 찾아 방황하는 순례자, 바로 그런 순례자가 되고 싶었다. (P. 19)

어떤 장소에서 도장을 찍느냐도, 또 얼마나 많은 도장을 찍느냐도 아무 의미가 없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도장에 묻은 유일한 경험과 땀방울 그리고 그때의 고유한 감정이다.(P. 36)

작은 것에 울고 웃고, 기뻐하고 슬퍼했다. 겸허하게, 남루하게, 소박하게, 서로를 응원하고 부축하며, 그리고 아끼고 사랑하며 그렇게 나아갔다.(P. 80)

순례는 이제 공식적으로 끝이 난 것이었다. 어쩐지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아직도 나는 산티아고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순례를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았다. 계속해서 산티아고를 꿈꾸고 그리며 나아가고 싶었다. (P. 199)

'산티아고 : 꿈과 이상향의 또 다른 이름이자, 의심하지 말고 묵묵히 나아가야 할 목적지'
나는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렴풋이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정표가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보이지 않을 뿐. (P. 222)

당신은 어떤 모험을 꿈꾸고 있나요?
부엔 카미노!
모험을 꿈꾸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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