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시 쓰는 남자 시 읽는 여자
이승규 지음 / 부크크(book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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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시인이승규의첫번째프로포즈

>>> 책표지 색깔만큼이나 예쁜 사랑시가 많다.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사랑시들도 있지만 난 작가님의 시들이 사랑스럽다.
내가 짝사랑을 해봐서 그런지 그때의 설레임과 함께 가슴 한켠이 먹먹하기도 했다.

너는 나를

너는 나를
해맑게 웃음 짓게 하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아이처럼 순수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멋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래 너는
사랑이다

방구석 예언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자신했지만
결국 방구석에서
글을 써야했다.
재능도 능력도 없었으니까
능력도 재능도 없어서
방구석에서 계속
글을 썼지만
결국 세상을 바꾸었다.

어쩌다

내가 어쩌다
너를 좋아하게 된 걸까


너를 좋아하게 된 이후


상처가 많아졌다.
눈물이 많아졌다.
외로움이 깊어졌다.


하지만 나는 이제

이 모든 것들을
사랑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외로웠고 슬펐다. 하지만 그가 내곁에 없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더 슬퍼진다. 그가 없이 어떻게 살까...

그사람.. 내 하나뿐인 반쪽 없인 못살거 같다.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가슴 설레이고 행복하다는 것.. 이 마음만 있으면 될 것 같다.
내사랑이 언제나 내곁에 있어줬음 좋겠다.
작가님의 또다른 시집 '바보시인'도 따뜻하게 음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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