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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시 쓰는 남자 시 읽는 여자
이승규 지음 / 부크크(bookk) / 2018년 5월
평점 :
바보시인이승규의첫번째프로포즈
>>> 책표지 색깔만큼이나 예쁜 사랑시가 많다.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사랑시들도 있지만 난 작가님의 시들이 사랑스럽다.
내가 짝사랑을 해봐서 그런지 그때의 설레임과 함께 가슴 한켠이 먹먹하기도 했다.
♥
너는 나를
너는 나를
해맑게 웃음 짓게 하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아이처럼 순수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멋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너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래 너는
사랑이다
♥
방구석 예언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자신했지만
결국 방구석에서
글을 써야했다.
재능도 능력도 없었으니까
능력도 재능도 없어서
방구석에서 계속
글을 썼지만
결국 세상을 바꾸었다.
♥
어쩌다
내가 어쩌다
너를 좋아하게 된 걸까
너를 좋아하게 된 이후
상처가 많아졌다.
눈물이 많아졌다.
외로움이 깊어졌다.
하지만 나는 이제
이 모든 것들을
사랑 할 수 있다.
♥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외로웠고 슬펐다. 하지만 그가 내곁에 없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더 슬퍼진다. 그가 없이 어떻게 살까...
그사람.. 내 하나뿐인 반쪽 없인 못살거 같다.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가슴 설레이고 행복하다는 것.. 이 마음만 있으면 될 것 같다.
내사랑이 언제나 내곁에 있어줬음 좋겠다.
작가님의 또다른 시집 '바보시인'도 따뜻하게 음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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