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1
이서영 지음, 송효정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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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짭짭 맛 좋은 라면은 국민간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라면을 소재로 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


키워드 : 귀신, 도둑, 아동폭력, 동물 학대, 이해, 배려, 가족, 





복술 씨는 산속에 있는 허름한 오두막에 라면 가게를 차렸어요

귀신 붙은 자리라는 불길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오히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요

맛있는 라면을 대접받은 할머니 할아버지 귀신은 정성에 감동하였답니다





우연히 들르는 등산객을 빼고는 라면 가게는 한산하기만 하였어요

만나기만 하면 아웅다웅 싸우는 할머니 할아버지 귀신은

보다 못해 직접 나서기로 합니다

손님들을 라면 가게로 유인해 오기로 말이지요..





저마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던 손님들은

라면과 차를 대접받고 마음의 안정을 얻었어요

그리고 복술 씨의 배려와 관심에 감동받아

인생이 달라지게 되었답니다..





"으~ 라면 먹고 싶어요...자꾸 상상하게 만들어요"

다이어트 중인 큰아이가 입맛을 다시며 종알거리는거 있지요~

치킨, 피자도 마다했는데 라면까지는 참기 힘들었나 봐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복술 씨의 손맛에 버금가는 엄마표 라면이에요 ^^

 


★ 아이들의 감상평 ★

슬프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귀신도 반해버린 라면맛>이라는 문구에 반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라면 가게는 풍수지리상 그리 좋지 않은 곳에 자리잡았지만,

복술 씨의 푸근한 인덕은 귀신마저 감동시킬 정도였답니다

맛에 대한 표현은 자세히 나오지 않아도

삽화와 분위기를 통해 온전히 전해지더라고요 ^^

시종 투닥거리며 싸우는 귀신들의 케미가 좋았고,

유쾌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따뜻한 라면 한그릇을 통해 변화된 손님들의 이야기는

가슴 따뜻하면서도 뭉클하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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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좀! 살자 - 사춘기 자녀 때문에 미칠 것 같은 엄마의 아우성 또 다른 일상 이야기
김민주 지음 / 지성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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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아이와의 갈등이 깊어져서 집안 분위기가 말도 아니네요;;

몇 년간 지속된 스트레스에 흰머리마저 부쩍 늘었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방법을 강구해야겠단 생각이 들던 참에

위로와 공감을 주는 도서가 나와 읽어보게 되었어요...



 


저자는 사춘기 딸아이와 겪어야만 했던 갈등을 고해성사 같은 마음으로 써 내려가고 있어요

유년시절 불안한 애착 형성이 사랑고파병과 사회성 부족으로 이어졌고,

스펙터클한 사춘기의 문을 열게 되었다고 말이에요

무단결석, 불량한 친구들과의 만남...

그로 인해 생겨난 가정불화...

결이 조금 다르지만 마치 우리 집의 이야기인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 시댁과의 갈등, 층간 소음으로 제대로 된 양육을 하기 힘들었고,

아이의 예민함과 저의 강압적인 태도는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였던 것 같아요

늦은 성향을 못견뎌하기도 했고요

물론 이 시기가 힘든 시기인 것은 맞지만

제 성질머리가 좋지 않은 것도 한몫했겠죠...

딸아이가 유독 저에게만 적대감을 보이는 것이 그 증거거든요

뒤늦게 잘못을 뉘우치고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지만

아이는 이미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뒤였어요

조금 마음을 여는 것 같아 친한 척해보지만 어김없이 단칼로 끊어내버리네요

책을 읽는 동안 큰아이가 다가와 몇 번의 비아냥이 이어졌어요

고쳤으면 하는 태도이지만 여전히 변함은 없어요

이럴 때마다 둘째아이의 살가운 성격과 비교가 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도 이리도 성향이 다르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날 닮은 아이, 그걸 보기 힘든 나...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딸아이의 기싸움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책 한 권을 읽음으로써 미라클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어요

사람의 성격을 당장에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종의 극약처방의 효과를 준다고 할까나요...

저자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노력하라고 채근하는 듯해요

코로나로 강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었는데,

사춘기 자녀를 위한 좋은 바이블을 읽은 느낌이에요

몇 번이나 읽어내려가며 정독하고 나 자신을 바뀌도록 노력해보려고요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것은 아니니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려고요




아이가 사춘기라는 것은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온몸으로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표현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더 기울여 보자 p. 120




이야기의 말미에는 사춘기 자녀의 문제 행동에 대한 질의응답이 나오는데요

선배맘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알려주셔서

솔찬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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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가 되다! 2 - 문해력 첫걸음 초등 국어 학습 만화 9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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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은근히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아서 어른들도 종종 헤맬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 아이들은 영상매체에 노출이 많이 되어서

맞춤법이 유독 약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의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관련 도서를 추천해 주었답니다 ^^





책의 구성은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Part 1. 무엇이 다를까?

뒤처지다 vs 뒤쳐지다
상황별로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퀴즈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둘째아이가 유독 맞춤법이 약해서 어휘력이 관건이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둘째아이 : 엄마 '네시'가 뭐예요?

나 : 외국의 호수 괴물인데 왜?

둘째아이 : 모르겠으면 인터넷에서 찾아보라고 나와 있어서요





Part 2. 무엇이 맞을까?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 나오는데 은근히 헷갈려서 고민되는 거 있지요~~


둘째아이 : 노약자석이 뭐예요?

나 : 나이 들거나 약한 사람들이 앉는 자리야

둘째아이 : 책에서 할아버지가 아이들 보고 비키라고 했어요

나 : 그건 옳지 않아 노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거든





책을 보고 나서 나름의 독후 활동을 해 보았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무지게 그려내려 가는 거 있지요~

둘째아이 : 진짜 집중해서 그렸어요 눈 그리기가 제일 어려웠어요 잘 그렸죠?

나 : 그러게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네 ^^




아이들이 맞춤법이 약한 편이라 쉽게 잘 읽히는 학습만화를 준비해보았는데요

만화형식이라 흥미와 재미가 확실히 보장되어 있더라고요!

아웃풋도 잘 되고 기억에도 더 오래 남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천재 시리즈는 꾸준히 구입을 하고 있어서

다음에 출간될 신간이 솔찬히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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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요리 교실 실종 사건 책 읽는 교실 10
김근혜 지음, 안은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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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는 레시피가 간단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인인데요

포장지에 나오는 비주얼을 따라 하려 해도 

은근 어려워서 얼렁뚱땅이 되어버리더라고요;;

겨울방학이라 아이들이 띵까띵까 놀고 있던 참인데

팬케이크를 소재로 한 추리 동화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


키워드 : 팬케이크, 라이벌, 요리대회, 실종, 납치, 우정





수지는 괜한 경쟁심에 호태와 말다툼을 벌이다,

난데없는 결투 신청을 받고 말았어요

팬케이크 요리 대회에 출전해 담판을 짓기로 말이에요

요리 젬병이라 자신은 없었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수락을 해버렸습니다





수지는 호태의 권유로 봉주르 요리 교실을 다니면서

서투르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마스터가 납치당하는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지만,

주변에서는 별일 아니라는 반응이었답니다





한편, 수지와 호태는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게 되었어요

하지만 범인들의 아지트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마스터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요?




※ 인상 깊은 구절 소개


 

 그냥 물이면 어때? 얼음이 되고 수증기가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 모습만 바뀐 거지 물은 물이니까

 그러니까 뭐가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래 자기 자신이 중요한 거 아닐까?  p. 174




★ 아이들의 감상평 ★

납치범들에게 들켰을 때 아이들이 다칠까봐 조마조마 했어요.

호태는 요리가 아니라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아역 배우를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수지와 호태는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이던 중 실종 사건과 마주하는데요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지만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두 사람이 보여준 환상 케미가 돋보였고 결말 또한 훈훈하고 감동적이었답니다

단조로운 집콕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재미난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

요리 대결의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책상 한켠에 자리잡은 <책읽는 교실> 시리즈를 꺼내어 보았어요~ 

'생일을 훔치는 녀석'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생일과 동생의 죽음을 미스터리하게 잘 풀어내었던 것 같아요

'햇빛 전쟁'은 책편식이 있는 둘째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손꼽은 도서이기도 해요

세 권 모두 솔찬히 재미있어서 강력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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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0 : 해저도시 슈가티어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0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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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아이의 원픽을 꼽자면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인 것 같아요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이야기로 가득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거든요!!

겨울방학이라 탱자탱자 게임만 하고 있던 참인데,

때마침 책이 도착해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





해적맛 쿠키 일당은 다이아몬드 도시를 찾아 

뜨겁고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데요

마법 결계를 지나 해저도시 <슈가티어>에 도착하지만,

'골렘'에 의해 설탕수정 안에 봉인되고 말았어요

한편 뒤늦게 쫓아온 용감한 쿠키 일행의 앞에

'랍스터맛 쿠키'가 나타나 도시에 얽힌 전설을 말해주는데요

하지만 어쩐지 진실을 숨기고 있는 듯 보입니다...

'샤벳상어맛 쿠키'가 잃어버린 기억에 슈가티어가 연관이 있더라고요

뒷 이야기가 넘 궁금한데 다음 신간을 어찌 기다릴까요~~~





만화의 중간중간에는 안성 상식을 키워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환경, 인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습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익하더라고요 ^^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들이 가득하니 학습교재로서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쿠키런 친구들의 씐나는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흠뻑 빠져드는걸 알 수 있어요

겨울방학이라 마냥 게임만 하려해서 걱정인데,

쿠키런 덕분에 책을 보는 시간이 생겨 만족스러워요

귀염뽀짝 쿠키런의 서바이벌 모험은 다음 권에도 계속됩니다 ^^





소장하고 있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시리즈에요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구성이 조금 단촐하네요...

풀세트 소장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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