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요리 교실 실종 사건 책 읽는 교실 10
김근혜 지음, 안은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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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는 레시피가 간단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인인데요

포장지에 나오는 비주얼을 따라 하려 해도 

은근 어려워서 얼렁뚱땅이 되어버리더라고요;;

겨울방학이라 아이들이 띵까띵까 놀고 있던 참인데

팬케이크를 소재로 한 추리 동화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


키워드 : 팬케이크, 라이벌, 요리대회, 실종, 납치, 우정





수지는 괜한 경쟁심에 호태와 말다툼을 벌이다,

난데없는 결투 신청을 받고 말았어요

팬케이크 요리 대회에 출전해 담판을 짓기로 말이에요

요리 젬병이라 자신은 없었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수락을 해버렸습니다





수지는 호태의 권유로 봉주르 요리 교실을 다니면서

서투르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마스터가 납치당하는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지만,

주변에서는 별일 아니라는 반응이었답니다





한편, 수지와 호태는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게 되었어요

하지만 범인들의 아지트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마스터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요?




※ 인상 깊은 구절 소개


 

 그냥 물이면 어때? 얼음이 되고 수증기가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 모습만 바뀐 거지 물은 물이니까

 그러니까 뭐가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래 자기 자신이 중요한 거 아닐까?  p. 174




★ 아이들의 감상평 ★

납치범들에게 들켰을 때 아이들이 다칠까봐 조마조마 했어요.

호태는 요리가 아니라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아역 배우를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수지와 호태는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이던 중 실종 사건과 마주하는데요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지만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두 사람이 보여준 환상 케미가 돋보였고 결말 또한 훈훈하고 감동적이었답니다

단조로운 집콕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재미난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

요리 대결의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책상 한켠에 자리잡은 <책읽는 교실> 시리즈를 꺼내어 보았어요~ 

'생일을 훔치는 녀석'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생일과 동생의 죽음을 미스터리하게 잘 풀어내었던 것 같아요

'햇빛 전쟁'은 책편식이 있는 둘째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손꼽은 도서이기도 해요

세 권 모두 솔찬히 재미있어서 강력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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