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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요리 교실 실종 사건 ㅣ 책 읽는 교실 10
김근혜 지음, 안은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1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19/pimg_7019541283276667.jpg)
팬케이크는 레시피가 간단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인인데요
포장지에 나오는 비주얼을 따라 하려 해도
은근 어려워서 얼렁뚱땅이 되어버리더라고요;;
겨울방학이라 아이들이 띵까띵까 놀고 있던 참인데
팬케이크를 소재로 한 추리 동화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
키워드 : 팬케이크, 라이벌, 요리대회, 실종, 납치, 우정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19/pimg_7019541283276668.jpg)
수지는 괜한 경쟁심에 호태와 말다툼을 벌이다,
난데없는 결투 신청을 받고 말았어요
팬케이크 요리 대회에 출전해 담판을 짓기로 말이에요
요리 젬병이라 자신은 없었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수락을 해버렸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19/pimg_7019541283276669.jpg)
수지는 호태의 권유로 봉주르 요리 교실을 다니면서
서투르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마스터가 납치당하는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지만,
주변에서는 별일 아니라는 반응이었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19/pimg_7019541283276670.jpg)
한편, 수지와 호태는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게 되었어요
하지만 범인들의 아지트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마스터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요?
※ 인상 깊은 구절 소개
그냥 물이면 어때? 얼음이 되고 수증기가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 모습만 바뀐 거지 물은 물이니까 그러니까 뭐가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래 자기 자신이 중요한 거 아닐까? p.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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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감상평 ★
납치범들에게 들켰을 때 아이들이 다칠까봐 조마조마 했어요.
호태는 요리가 아니라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아역 배우를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수지와 호태는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이던 중 실종 사건과 마주하는데요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지만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두 사람이 보여준 환상 케미가 돋보였고 결말 또한 훈훈하고 감동적이었답니다
단조로운 집콕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재미난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
요리 대결의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추천드릴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19/pimg_7019541283276671.jpg)
책상 한켠에 자리잡은 <책읽는 교실> 시리즈를 꺼내어 보았어요~
'생일을 훔치는 녀석'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생일과 동생의 죽음을 미스터리하게 잘 풀어내었던 것 같아요
'햇빛 전쟁'은 책편식이 있는 둘째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손꼽은 도서이기도 해요
세 권 모두 솔찬히 재미있어서 강력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