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체인지 월드 下 - 뉴 루비코믹스 2301 [루비] 굿바이 게임 3
미나즈키 유우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굿바이 게임>을 재미있게 봐서 연작인 <체인지 월드>를 안 볼 수가 없었다.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들은 권수가 늘어나면 자칫 늘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위험이 있는 듯하다. 이야기를 이어갈만한 고민이나 갈등이 빈약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일이 많은데 이 작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두 주인공의 서로를 향한 마음이 너무 견고한 까닭에 찻잔 속의 태풍처럼 미약한 바람밖에 일으키지 못한다. 두 주인공이 상대방에게 드러내는 애정에 기반한 질투심 역시 귀엽다 못해 유치한 수준이다. 주인공들의 마음이 이어지고 나면 참신한 이야기를 더 이상 그릴 수 없는 걸까? 평범하게 행복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리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작에 대한 애정 때문에 봤지만 두 주인공의 이야기 마무리로는 조금 아쉬운 내용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체인지 월드 上 - 뉴 루비코믹스 2267 [루비] 굿바이 게임 2
미나즈키 유우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굿바이 게임>의 연작으로, 단순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 관계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다. 동경했던 대상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와 사귀게 된 후배와 본래는 헤테로였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후배의 순수한 애정에 마음을 내어준 선배. 그리고 두 사람의 사이를 마음대로 휘젓는 또 다른 인물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좀 더 풍성해졌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해 설렘, 긴장, 질투 같은 다양한 감정이 매회마다 휘몰아치며, 상대를 좋아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는 두 사람의 시점을 비교해가며 읽는 재미가 있다.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지만 감정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작품이다. 감정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굿바이 게임>, <체인지 월드>의 연작인 <러브 네스트>까지 정발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굿바이 게임 - 뉴 루비코믹스 2173 [루비] 굿바이 게임 1
미나즈키 유우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테로공x짝사랑수 조합을 좋아하면 무조건 봐야 하는 작품. 고등학교 때 야구부 선후배 사이었던 두 사람이 사회인과 대학생이 되어 재회한다. 선배는 후배를 바로 기억해내지 못하지만 후배에게 선배의 존재는 너무나 크다. 처음에는 동경이었으나 졸업 후에 만나지 못한 긴 시간 동안 감정이 깊어져 마침내 사랑이라는 걸 깨달아버렸다.

한쪽이 헤테로일 때 생기는 갈등이 좀 긴 편이고, 선배가 마냥 멋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좀 지질한 면이 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나의 경찰관 [볼레로] 나의 경찰관 1
Niyama / 넥스큐브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대로 된 단행본 번역본이 아니라 연재분을 모아놓은 이북이라 오랫동안 구매를 꺼려왔는데 작품 자체는 굉장한 수작이다. 아저씨수(受)는 마이너한 취향이지만 이 작품은 유명한 이유가 있다. 그냥 나이만 많은 게 아니라 외모도 그렇고 디테일한 묘사나 행동까지 정말 아저씨 같아서... 현실의 아저씨는 별로지만 BL에서 만큼은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다. 이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싫어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한량 같아 보이는 수와 달리 제복을 입는 공의 캐릭터가 대조되면서 풍기는 분위기도 인상적이었다. 안정적이고 멋진 그림체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 [시안] 진흙 속 연꽃
타메코우 지음, 심이슬 옮김 / 시안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 읽고 나서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그림체로 주로 가벼운 이야기들을 그리는 작가님인데 <뻐꾸기의 꿈>하고 이 작품은 다르다. 특히 <진흙 속 연꽃>은 매우 어둡고 질척거리는, 보통은 알고 싶지 않은 감정들을 담고 있다. 생동감 없어 보이는 인형 같은 미형의 그림체와 무거운 이야기가 어우러졌을 때 나오는 기묘한 느낌이 있는데 그게 참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