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결국 해내는 아이들이 지키는 8가지 태도
박경미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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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적으로 마음건강정책을
펴겠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기존의 위클래스 상담운영이 더 확대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나의 마음 상담을 원하면
위클래스에서 또는 비대면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고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경우에는
지역의 위센터를 거쳐 전문적인 상담까지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교실에서도
사회정서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학급별로 기본 6차시
자기역량 (자기인식 및 관리)
관계인식 및 관리,
공동체 가치의 인식 및 관리를
토대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의 마음건강지원과 더불어
가정에서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시기적절하게
가정에서의 아이의 정서를 탄탄하게 잡아줄
책이 바로 이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을 쓰신 박경미 작가님은
두 아이 엄마역할 13년차,
경찰 업무 16년차로 특수한 직업을
가지신 작가님이에요.

오랜 기간 근무하시면서
소위 금쪽이가 된 어른들의 세상을 만난 것이
이 책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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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이란 명제 앞에 서서히
무너진 인성의 실체를 목격하시며
부모의 인성교육 최종 도착지는 자녀의 성공이 아니라
행복이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꽃으로 피어나기 위한
'인성의 씨앗'을 마음속에 잘 묻어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언젠가
만개한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부모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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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에서의 인성교육의 핵심은
바로 부모(주 양육자) 임을 강조하시고
주양육자가 실천하면 좋은
방법, 경험담, 학습법, 꿀 팁 등을

생생한 현장에서의 이야기와
작가님의 두 아이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밌게 얘기해주세요.


목차를 보실까요?











총 5장으로 구성으로
1장에서는 부모가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이드 해주고,
2장부터는
아이의 인성교육을 위해 갖추어야 할 태도 8가지와
양육자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자세하게 알려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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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내가 가진 인성의 크기는 얼마나 넓고 깊을까?
아이의 인성은 부모가 가진 인성 그릇의 크기만큼
커진다 p.23



인성덕목 하나/ 효도
아이는 부모의 삶을 닮는다
아득히 먼 미래보다 현재, 부모의 수고를
깨닫게 하는 것이 먼저다 p.79


인성덕목 둘/ 정직
정직하려면 부모의 절대적인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 속에서 진실의 가치를 깨달은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도 믿음을 준다 p.89


인성덕목 셋/ 참을성
순간을 지배하는 것은 상황을 완전히 통제할
힘이 있다는 말이다 p.94


인성덕목 넷/ 긍정
나쁜 사람이 되지 않고 평범하지만
온전한 삶을 살고 있는 지금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p101.


인성덕목 다섯/ 겸손
아이에게 제대로 겸손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돌아보게 하자 p.106


인성덕목 여섯/ 정신력
아이의 불안을 낮추는 마법의 문장
그럴 수 있어! 별거 아니었지? p.114


인성덕목 일곱/ 봉사
봉사하는 아이는 삶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찾고 기쁨을 만끽하며 성장하게 된다 p.124


인성덕목 여덟/ 용기, 도전
아이를 믿어주는 말은 새로운 도전 앞에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격려다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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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목차 글귀인데
제 가슴에 폭 파고 들어 여러번 읽게 되네요.

나의 부족한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있었을 우리 아이에게
미안함이 밀려옵니다.
내가 좀 더 성숙한 부모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도 크네요

작가님의 글들을 읽으며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아장아장, 까르르 눈 웃음을 생각하니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어느 새 훌쩍 10대가 된 아이들을 보며
아직도 이런 것도 못한다고 잔소리하고
눈 흘기는 엄마가 여기 서 있네요.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날 우리 아이의
흐뭇한 모습을 기약하며
저도 더 노력하는 부모가 되야 겠어요.
알려주신 덕목들을 차근차근
탄탄하게 씨앗 뿌리고 거두어 보겠습니다


이 책은 부모라면
양육자라면
꼬옥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딱딱한 교양서가 아닌
작가님의 조언이 담긴 이야기주머니랍니다.

쉽게 읽혀지는 만큼 공감도 많이 되고
할 수 있단 자신감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각박해진 요즘 시대에
우리 아이만..이 아니라
다같이 잘 커야겠지요
인성 튼튼 정서튼튼 아이로
❤️ 같이 함께 ❤️ 노력해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열심히 읽어보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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