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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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이에서 재밌다고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전천당 책을 드디어 저희 아이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초3 남자아이 , 초1 여자아이인데
큰아이는 글밥 책을 혼자 잘 읽는 편이 아니라..
글밥있는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염려했었어요

엄마는 늘 책을 읽히고픈
마음이 있어 먼저 흥미를 끌기 위해
유튜브를 살짝 보여줬었는데
이미 아이들은 어떤 책인지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딱 이네! 하고 기뻐했지여
은근슬쩍 책상에 올려뒀는데
어머나! 순삭!
엄마가 괜한 걱정을
이렇게 잘보는 것을..^^;;;말이에염

2권은요?하고 묻길래
우와! 정말 재밌었구나! 했답니다

전천당은 정말 수상하고 이상한 ^^과자가게랍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흥미로울 판타스틱에
약간 무서운 느낌도 있고 따뜻한 느낌도 있고
뜨끔하는 부분도 있공~~

일단 재밌어요
1권에는 7가지 목차가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과자이름이랍니다
아주 흥미로운 과자 이름들 아닌가요?

예상되는 과자이름도 있지만
뭘까? 상상하는 재미도 있고
각 목차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네요
읽고 읽고
그리곤 어느새 한권 끝!

저희 아이들이 가장 와닿은
1권 속 과자는 맹수 비스킷 이랍니다

대략 맹수 비스킷의 줄거리는 여동생이 싫어하는 무서운 얘기로
계속 장난을 치던 오빠가 있었는데 심부름 다녀오던 길에 전천당을 만나게 되지요.

전천당은 행운의 동전을 가진 사람에게만
보이고 과자를 살수 있답니다

동생에게만 과자를 팔았는데 맹수비스킷이 갖고팠던 오빠는
몰래 가져오게 되지요

참!
전천당의 과자는 설명서와 주의사항을 반드시 꼭 읽어야 한답니다
그렇지않으면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답니다

그걸 모르고 사용한 오빠는 위험에 빠지게 되고
그걸 동생이 도와주게 되지요
그리고 동생이 산 사탕반지는 무서움을 사라지게
해주는 반지라서 오빠는 다시는 무서운 이야기로 괴롭히지 못하게 된답니다

울 큰 아이는 맹수 비스킷이 가장 궁금하기도 하고
그리고 자기도 갖고 싶어서라고 얘기하네요
실제로 보면 넘 좋겠다고!^^

둘찌도 맹수비스킷을 꼽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상황과 똑같대요
괴롭히는 오빠의 장난을 저지할 사탕반지를 꼭 얻고 싶다고^^하네요

저희집에 2권이 도착했답니다
아이들 성화도 있었지만 엄마인 저도 재밌어서
얼른 주문했지요^^

간만에 상상력 증폭되는
재밌는 이야기들을 읽어서 좋았어요
주인공들의 힘든 상황을 어떤 과자로 도와줄지도 궁금하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또 어떤 신기한 과자가 나올지 넘 기대됩니다
시리즈로 벌써 16권 까지 나와 있네요 천천히 16권까지 따라가야겠어요^^

글밥때문에 고민이셨던 맘님이 계시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저희 큰애 ,둘찌
초3,초1인데 가뿐하게 뚝딱 !잘 읽더라구요
엄마가 읽어도 유치하지않고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재밌는
책이에요!
소설책을 많이 읽히지 못하셨다면 전천당으로 시작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즐겁게 읽어보고 느낀 솔직한 느낌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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