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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 첫걸음 2023.5 - 만5세부터 초등3학년까지 독서습관 기르기 ㅣ 독서평설 2023년 5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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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 할 시간이 점점 부족해지네요. 핑계인가요? 해야 할 공부도 많고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독서하기가 힘들어졌는데 그래도 안 할 순 없죠. <독서평설>은 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읽을 수 있어요. 시간은 짧지만 내용은 물론 알차죠.

지식을 쌓아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 이것이 바로 <독서평설>의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 교과서와 연계되는 건 기본이죠.
<독서평설>은 초등도 첫걸음과 초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좋더라구요. 스티커를 붙이는 스케줄표도 있어서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좋아요. 하나 씩 읽고 스티커 붙이는 재미가 쏠쏠한가봐요. 스티커도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상이라 센스가 돋보였어요.

첫기사부터 아이의 흥미를 끌만 한 제목이네요. 아이들은 우리나라 이야기 뿐 아니라 세계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궁금하니까요. 흥미를 유발하면서 동시에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저도 지식부자가 되는 것 같아요. 이만큼을 살아도 새로운 지식이 넘쳐나네요.

잡지라고 해서 이야깃거리만 있는 것은 아니예요. 판타지 연재 동화도 있답니다. 저자가 똥볶이 할멈으로 유명한 강효미 작가님이네요. 그저 분량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하는 것을 아시겠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진짜 독서력을 키우는 거 아니겠어요!

제가 또 좋아하는 것은 바로 야무진 워크북인데요. 사실 흥미있게 읽더라도 한 번 읽고 지나치면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읽고 나서 독후 활동은 필수인 것 같아요. 물론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활동이어야겠죠.
읽은 내용에 관한 질문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질문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는 생각주머니 채우기가 참 좋았습니다. 아이가 캠핑을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착한 일을 하거나 키가 자라면 희망이 생기는지는 몰랐거든요. 아마 자신이 착하고 멋지게 자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는거겠죠?
하루에 10분만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지식과 독서력 등 각종 능력은 덤이겠죠! 엄마와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아이에겐 행복한 시간일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