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1센티 가까워지기 - 예·알·못 원장의 늦깎이 예술 입문기
김위아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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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성적인 사람이라 예술에 원래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예술을 즐기려면 왠지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냥 로망으로만 간직하고 있었죠.

그런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책이 있더라구요. 뜻밖에도 저자는 굉장히 이성적일 것만 같은 영어학원 원장님이었어요.

이유를 정확히 말 할 순 없지만 책소개 글을 보자마자 그냥 꼭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나도 예술이라는 것에 정말 1센티 가까워 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책을 읽어내려 갈수록 놀랍더라구요. 예술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단 말이야? 내가 매일 같이 겪고 있었으면서 몰랐단 말이야? 거창한 것만 생각해왔던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소설도 아닌데 왜 이렇게 술술 읽혀지는 거죠? 빨리 읽기 싫어서 곱씹고 곱씹으면서 아껴 읽었어요. 읽으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정말 좋았거든요. 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작가님이 겪은 인생의 반환점도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저도 최근 간접적으로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거든요.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그렇지만 이런 경험들이 삶을 더 위대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첫 번째가 되더라구요.



저는 분명히 예술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예술과 1센티 가까워지기'는 저에게 행복을 주는 책이 되었죠.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참 많아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요. 그 수많은 것들이 다 예술이 될 수 있어요. 그것을 예술로 느낄 수 있느냐 없느냐는 스스로에게 달려 있는 것 같아요.

이제는 음악을 듣고,전시회를 가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예술 활동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뿌듯해져요. 내 생각이 틀릴지라도 나만의 생각과 느낌을 가지면서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미술에 너무나도 소질이 없다는 점인데요. 찾아보면 원데이 클래스도 많고 특별한 능력을 요하지 않는 프로그램들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더라구요. 저도 작가님처럼 용기 내어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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