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와 비밀 결사대 호기심 대장 헨리 (출간 25주년 기념 리커버)
프란체스카 사이먼 지음, 토니 로스 그림, 홍연미 옮김 / 그린북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전 세계 2,500만 부 판매!

책 표지만 봐도 벌써 헨리가 얼마나 개구쟁이인지 느껴져요. 호기심 대장인 걸 보니 얼마나 말썽을 부릴지도 느껴지고요. 저희 아이와 헨리가 닮은 점이 많을 것 같아서 아이와 같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총 네 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짧은 이야기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집중해서 읽기 딱 좋아요.

헨리는 사고 치고 말썽을 부려도 왜 이렇게 웃기고 사랑스러운 거죠? 내 아이가 그러면 화가 날텐데 말이에요.

책 속의 헨리 엄마는 저를 닮았고 헨리는 아이를 닮아서 더 웃음이 나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헨리가 말은 또 얼마나 잘 하는지 책을 읽다보면 말솜씨도 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말이 많고 말대꾸를 잘하는 편이라 캐릭터가 자꾸 겹쳐서 더 정이 가더라고요.

헨리의 친구들도 다들 개성이 강해서 특별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답니다. 스머프들이 생각났어요.

아이가 다 읽고 나서 아쉬워하며 맨 뒤에 나와 있는 다른 시리즈들 소개를 꼼꼼히 읽더라구요.

엄마, 나 이거 읽을래~ 이것두! 이것두 재밌겠다!

마냥 흥미롭기만 책은 아니예요. 사랑스런 헨리에게 배울 점도 많이 있답니다. 저는 무엇보다 헨리의 당당한 모습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고를 치더라도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하며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이 멋져보였어요.

그리고 호기심 대장답게 이것 저것 관찰도 열심히 하고 다니죠. 호기심 없이는 모험도 할 수 없는 거잖아요.

제가 배워야 할 점도 있었는데요. 사고가 벌어졌을 때 짜증내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거요. 그럼 아이한테 화 낼 일도 없을 것 같아요.

<헨리와 비밀결사대>편에서는 현실 이야기들이 나와요. 아이들 예방접종 하는 거 정말 무서워하잖아요. 주사에 관한 이야기가 코믹하게 잘 그려져 있구요.

제목이기도 한 비밀결사대 이야기는 친구들과 놀이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귀엽답니다.

그리고 동생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헨리의 동생은 과연 어떤 캐릭터일지 기대해 보세요.

끝으로 생일잔치 이야기예요. 생일이 다가오고 있는 저희 아이가 계속 자신의 생일을 강조하며 자신도 이렇게 하겠다며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에피소드였답니다.

시리즈 다 읽고 나면 챕터북에도 도전해 볼 수 있고 아이 혼자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호기심 대장 헨리>.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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