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마녀 수피아 그림책 4
김혜진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코로나로 인해 7세에 유치원을 쉬고 학교에 입학했더니 자기중식적 사고가 강해서 친구들과 종종 갈등을 일으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 관계에 관한 책을 골라 보는 중인데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해요.

수피아 어린이에서 출판 된 <내 친구는 마녀>입니다.

심술궂고 외로운 마녀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어느 마을에 심술궂은 마녀가 사는데 그 성격 덕분에 사람들은 마녀를 두려워하고 그래서 늘 외로웠어요. 결국엔 마법까지 사라지고 말았죠. 그런데 마법을 되찾으려면 친구가 필요해요. 마녀는 어떻게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마녀가 마법을 되찾으려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하는 장면인데요. 직접 쓰고 그린 그림이라 아이에게 더 와닿았던 모양이에요. 실험 소재도 유머러스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아이의 책이지만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할거리를 주는 책이에요. 현대인들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가 더 어려워졌죠.

흔히 벽을 친다는 말을 쓰는데요. 그건 그 사람이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소통하는 법에 서투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편이거든요.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는데 진정으로 함께한다는 것이 쉽진 않지만 그런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건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너도 썩은 이가 많네

외롭고 심술궂은 마녀가 순수한 아이를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되는 건 사실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공감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서로다름을 인정하는 것 아닐까요?

아이와 독후활동으로 친구 만드는 법을 적어 보았어요. 마녀가 살아 나올 듯 그림이 참 생동감이 있죠? 이야기도 감동적이지만 그림도 독특하고 재미있답니다.

아이와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한 편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