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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정원 - 몸속 미생물들이 균형을 이루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세계로 떠나요!
케이티 브로스넌 지음, 김보은 옮김, 김응빈 감수 / 달리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 몸 속에 수 많은 미생물들이 살면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아시나요? 저는 미생물의 존재는 알았지만 이렇게 우리 몸 구석구석에 존재하는지는 몰랐어요.
음식을 먹고, 소화하고, 내보내는 과정에 함께 하는 미생물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책 <미생물 정원>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미생물의 종류와 이로운 친구들을 소개 한 후 나쁜 녀석들도 보여줘요. 아이도 저도 한 번 씩은 들어봤던 녀석들이더라구요. 아이가 코로나 바이러스도 외치더라구요. 코로나 이후 바이러스에 많은 관심이 생겨버렸죠.
음식을 먹는 순간부터 내보내는 과정까지 각 기관에서 어떤 미생물들이 활동하는지 재미있게 설명해줘요. 단순히 글자로 나열되어 있다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는데 미생물 친구들이 직접 설명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말풍선으로 설명해 주기도 해요.
입-목구멍-위-작은창자-큰창자에 걸쳐서 우리 몸 속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미생물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우리 몸 속 미생물의 99퍼센트는 큰창자에 있어서 큰창자를 미생물 정원이라 부르지요.
미생물 정원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유는 책을 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면역계, 항생제,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의 상식과 지식을 키워줍니다.
마무리는 골고루 먹어야 미생물 정원이 풍요로워져서 건강해진다는 것이예요. 발효음식이나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은 음식은 아이도 좋아하는 것들이라 내가 잘 먹는 것들이네~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과학은 그림책으로 봐도 딱딱하고 도무지 흥미가 생기지 않았는데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보고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저의 이야기이긴 한데요. 과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요건 아이가 스스로 써 본 것들이에요. 요즘 노란색에 꽂혀서 글씨도 노랑이네요. 그림도 하나 그려주고 나름 뿌듯한지 이것 좀 봐달라고 저를 불러대더라구요.
직접 보시라고 책 속 이미지는 많이 넣지 않았어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몸을 더 소중히 여기며 먹는 것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