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합니다
김아영 지음 / 시공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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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치맘카페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부보다 먼저 채워야 할 아이의 마음 그릇,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합니다>









☑️ 목차


목차만 훑어보아도 18년 차 현직 교사의 단단한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끌어올릴 현실적인 고민들과 질문들로 가득해, 책장을 넘기기도 전에 얼른 그 해답을 확인하고 싶다는 기대로 가득차게 되네요.









☑️ 교사도 '엄마'는 처음이라...


교실에선 베테랑이지만 거실에선 초보였던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 엄마가 된 후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자존감의 붕괴를 경험하며 깨달은 지혜들은, 정답 없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당신,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가장 현실적이고도 다정한 응원이 됩니다.







☑️'교사'와 '엄마' 사이, 그 간극이 주는 위로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18년 차 교사의 예리한 분석력과, 자녀 앞에서 여지없이 무너졌던 엄마로서의 솔직한 고백이 공존한다는 점입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아이의 행동과 심리를 정교하게 짚어주는 동시에, 자신의 미숙했던 육아 일화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 저자의 모습은 이 책을 읽는 내내 깊은 신뢰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교사로서 '완벽한 스승'이 아닌, 우리와 닮은 '보통의 엄마'로서 곁을 내어주는 작가의 진솔함이 이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벽한 엄마'라는 가면을 벗어던질 때 시작되는 성장


많은 부모가 '잘 키워야 한다'는 압박감에 아이의 모든 순간을 통제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간절함이 오히려 아이와의 관계에는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방임하라는 뜻이 아니라  '전략적 여백'과 '공감' 입니다. 부모가 꽉 쥐고 있던 주도권을 내려놓고 힘을 뺄 때, 비로소 아이는 스스로 서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내 욕망의 투사체로 보던 안경을 벗고, 처음 아이를 만났던 그날처럼, 존재 그 자체를 경탄의 눈으로 바라보던 '초심'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육아의 진정한 시작임을 일깨워줍니다.






☑️ 성장과정에서 자존감이라는 열매 맺기


이 책에서 가장 큰 울림을 주는 대목은 '공부의 시작점'에 대한 고정관념 깨려는 저자의 예시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례들과 풍부한 예시들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한글 깨치기, 수학 문제집 풀이, 파닉스 떼기' 를 공부의 시작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시선은 달랐습니다. 진짜 공부는 책상 앞이 아니라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는 해낼 수 있어'라는 아이 내면의 단단한 믿음, 즉 '자존감'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여러번 강조합니다.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는 '자존감'의 뿌리를 어떻게 내리는지 부모에게 쉽고 자세한 예시들로 해답을 보여주는 가장 현실적인 가이드북이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아이가 먼저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정작 주인공인 아이의 속도는 간과하기 쉽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스스로 움직일 때까지 기다려주는 부모의 인내가 인간적 성장의 가장 확실한 동력이 된다는 육아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내 불안을 아이의 앞길에 투영해 억지로 빨리 이끌려 했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때까지 곁을 지켜주는 단단한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 맺음말: 공부라는 긴 레이스를 견디게 하는 내면의 근육, '자존감'


공부 비법을 찾아 헤매던 부모들에게 이 책은 역설적으로 아이뿐 아니라 부모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라고 말합니다.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는 AI 시대일수록,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계적인 문제 풀이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따스한 온기와 변치 않는 지지로 쌓아올린 '자존감'입니다. 오늘 저녁, 문제집의 정답 개수를 세기보다 아이의 눈을 맞추며 "너는 참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말해줄 수 있는 여유가 우리 부모들 마음에 깃들기를... 소망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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