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을 닮았나 봐요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ㅣ 웅진 우리그림책 114
유해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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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실의 질감으로 표현한 시간이 할머니처럼 포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림책~🧶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 다르단다
그래도 할머니랑 흰둥이는 나랑 평생 같이 있을 거죠?
--> 흰둥이의 시간은 분홍색 털실로 아이의 시간은 초록색 털실로 할머니의 시간은 주황색 털실로 표현했어요
"그래도 할머니랑 흰둥이는 나랑 평생 같이 있을 거죠?"라는 아이의 질문에 대한 답은 실의 길이로 알 수 있어요

📖 어떻게 말해 줘야 할까 ᆢ. 우리의 시간은 다른 이들의 시간과 함께 흐른단다 때로는 순식간에 지나가기도 하고 아주 느리게 지나가기도 하지
--> 아이와 흰둥이의 우정을 초록과 분홍 털실이 교차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직선이었던 털실이 원을 그리며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어요
시간을 원과 물결로 표현함으로써 시간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 할머니, 시간은 오르락내리락 물결을 닮았나봐요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물결이 있는 거겠죠?
--> 하루살이, 매미, 거북이, 토끼, 고래, 별, 구름, 나무의 시간이 모두 있어요
별의 시간이 가장 긴듯요

📍 할머니와 흰둥이 그리고 아이가 함께 하는 시간과 각자의 시간을 털실의 색과 길이로 시각화한 따뜻한 그림책~
털실이 주는 따스함과 파스텔톤의 색감이 예쁘죠
털실을 색으로 물들여 찍어 그려서 털실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시간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털실로 표현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작은 아이와 할머니, 흰둥이, 고래, 별 등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르죠
그들의 시간은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가기도 하지만 멈출 수는 없어요
그들이 서로 알든 모르든 시간은 자기 만의 색과 다양한 물결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지만,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색으로 어떤 물결을 만들며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시간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내가 만드는 물결은 어떤 모양일까요?

#물결을닮았나봐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웅진주니어 @woongjin_junior 에서 증정해주셨어요 감사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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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좋아해 ㅣ 곰곰그림책
민정 지음 / 곰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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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과 함께 하는 하루 하루의 삶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는 그림책~

📖 사랑해. 무엇인가를 그리워하는 너의 갈색 눈도, 계절의 냄새를 맡느라 씰룩이는 코도, 착착 소리 내며 걷는 너의 발도 사랑해. 작은 소리에도 신중하게 삐뚤거리는 너의 뾰족 귀를 사랑해
--> 댕댕이를 키운다면 공감!
늦은 주말 아침에 방문을 서성이는 착착 작은 발자국 소리🐾
이어서 들리는 숨소리~
밥을 줘야 하는데 얘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듯한 들숨이죠ㅋ( "방에 있는데 왜 안 일어나는거야")
우리집이 아닌 tv의 도어락 소리에 쫑긋거리는 귀도 귀여워요

📖 우리의 시간이 같은 속도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 아주 아주 나중에 누군가의 시계가 먼저 멈추는 날이 오면 다정하게 안아 주자
--> 우리집 댕댕이의 등에 하나 둘씩 생기는 검버섯을 보면서 슬프지만 시간의 속도가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죠

📖 지금 이 순간 함께여서 좋아. 순간마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 줘서 고마워
--> 웃고 있는 그림 속 봄이(작가의 댕댕이)의 모습이 사랑스럽죠
댕댕이들도 웃는다는 걸 몰랐었죠
우리집 코비를 기르면서 알게되었어요
만족스러운 산책을 하거나 재밌게 놀때 입꼬리가 올라 가면서 웃더라구요

📍 봄이를 입양하고 기르면서 느꼈던 작가의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얼마 전 tv에서 보드를 타는 댕댕이를 본적이 있어요
주인이 보드를 타는 모습을 보고 어느 날부터 따라서 타기 시작했다구 하더라구요
우리집 댕댕이는 자는 모습만 봐서 그런지 베게를 베고 누우려고 해요ㅋ
주인과 취미를 함께 할 때 댕댕이들은 행복하겠죠
행복했던 사건은 기억나지 않아도 그때 느꼈던 느낌은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우리집 댕댕이와 헤어지는 날, 그동안 잘 지냈다고 인사할 수 있도록 오늘을 잘 보내야겠어요~

#좋아해좋아해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그림책방곰곰 @gomgombookstore 에서 증정해주셨어요 감사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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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왈루크 ㅣ 알맹이 그림책 69
아나 미라예스.에밀리오 루이스 지음, 구유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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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의 최전선인 북극에서 벌어지는 꼬마 곰 왈루크의 성장이야기로 한 편의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책~

어린 북극 곰 왈루크가 늙은 에스키모와 처음 만났어요
엄마가 떠난 후 사냥을 아직 못하는 왈루크는 북극 갈매기의 알을 먹다가 에스키모를 만나게 되요
에스키모가 왈루크에게 인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에스키모가 만난 인간은 아마도 사냥꾼이 처음이었겠죠
왈루크가 다음으로 만난 인간은 관광객들이죠
이들이 던져 주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려고 곰들이 모이곤 해요 하지만 관광으로 곰들의 생태계는 점점 더 파괴되어 가겠죠
왈루크가 이번에 만난 인간은 북극 곰 연구와 보호에 힘쓰는 과학자들과 활동가들이에요
하지만 에스키모는 이들에게 늙고 송곳니가 세개 모자란 안락사를 고민하게 만드는 곰일뿐이죠
배고픔때문에 음식 쓰레기를 찾아 온 왈루크와 에스키모~
음식 쓰레기를 찾을 수 밖에 이들을 내 몬 이들은 바로 우리 인간들이겠죠
홀로 남은 왈루크는 오로라를 통해 에스키모가 들려준 위대한 북극 곰 나누크의 환경을 보게 되요
"지난 밤, 하늘을 올려다 보던 중에 나누크가 지나가는 걸 봤어요... 그때 저는 깨달았어요"

왈루크가 깨달은 것은 무엇일까요?

📍지구온난화를 지나 지구열대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우선 순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
이대로 가다간 2100년 쯤에는 북극 곰이 멸종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에스키모와 왈루크가 만난 사냥꾼, 관광객, 과학자들 그리고 북극을 오염시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인간이 북극을 파괴하는 주범이면서 북극 곰 보호에 나서고 있는 현실은 아이러니하기만 합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죠
북극 곰에게도
인간에게도...

☆북극곰왈루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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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손영목 지음 / 발견(키즈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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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변에 있는 '덜덜덜' 떨리는 물건들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웃음과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그림책~

겉표지의 부르르 떨리는 몸과 커진 눈을 보면 무서워서 떠는 모습같죠
하지만 내용은 반전~
누구나 덜덜덜 홀에 빠질 때가 있죠
하지만 무서운 덜덜덜이 아니라 신나는 덜덜덜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떨릴 때는 그냥 떨면 된다는 말이 신선하네요
지금까지 '떨지 말고 잘해'라는 말만 들어 왔거든요
시험을 보거나 면접을 볼 때 주로 많이 들었던 말이죠
덜덜덜 떠는 게 나쁜게 아니라니...
안 떨리는 척 하곤 했는데 말이죠

청소기가 덜덜덜 떨면 방이 어떻게 바뀌나요?
세탁기가 덜덜덜 떨면 옷이 어떻게 바뀌나요?
그렇다면
사람은 덜덜덜 떨면 어떻게 바뀔까요?
네~ 새롭게 변하죠!
덜덜덜 홀에 들어갈 땐 겁나지만 나올 땐 기분이 최고~👍

📍새로운 일을 앞두고 '덜덜덜' 떨고 있을 아이들과 어른들이 보면 좋은 그림책~
'덜덜덜'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그림책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페이지마다 가득해서 꼼꼼히 봐야 해요
면지에 그림책의 세계관이 모두 담겨 있어요ㅋ
내가 신나서 '덜덜덜' 떨었을 때가 언제였는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어릴 때는 신나서 덜덜덜 떨리는 일이 많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적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신나고 즐거운 '덜덜덜'을 많이 만들어 봐요!

최근에 내가 덜덜덜 떨렸던(설렜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덜덜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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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ㅣ 미래그래픽노블 13
브라이언 프레스키 지음, 엘레나 트리올로 그림, 김지우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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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를 사랑하게 된 엘리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그래픽 노블~

엘리가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죠
"너도 운동을 하렴. 그래야 친구들이랑 공통점이 생기지."
라는 엄마의 조언에 따라 우선 배구를 배우려고 노력하게 되요

그러나 엘리의 마음을 모르는 엄마는
"발레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 그러니 발레하는 아이 부모는 허구한 날 다툴 수 밖에. 네가 발레를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하죠

하지만 엄마도 꽉 막힌 분은 아니에요
"가끔은 엄마도 틀릴 수 있지."
라고 말하며 나중에 엘리가 발레를 배우는 것을 허락해요~

"저는 춤이 단지 춤추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춤은 예기치 못하게 맞닥뜨린 한계를 뛰어 넘는 과정이에요." 라고 엘리가 말하고 있어요
엘리는 발레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어요

📍주인공 엘리가 너무 사랑스러운 그래픽 노블~
꿈을 갖는게 왜 중요한지 '엘리'를 통해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꿈을 찾아 가도록 부모가 도와 주는게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춤을 싫어하는 엄마때문에 엘리가 여러가지 운동을 배우게
되거든요
매 순간마다 다양하게 변하는 엘리의 표정이 풍부하게 잘 그려져 있어서 나도 모르게 엘리의 마음을 따라가게 되요

☆엘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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