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그맣고 빨간 암탉을 지켜 낸 요리사 할머니와 반려닭 콩롱빈 이야기~ 🐓표지를 펼치면 초록색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유제니 할머니와 반려닭 콩롱빈이 보여요알록달록한 집들 위쪽에 보이는 성당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이겠죠제목 글씨에서 닭의 깃털과 알을 발견할 수 있어요~ㅋ유제니 할머니는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오바뉴 거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입니다할머니는 노란색 링 귀걸이와 주황색 헤어 밴드 그리고 팔찌를 하고 화려한 패턴의 옷을 좋아하는 힙한 요리사죠어느날 시장에서 도망친 빨갛고 예쁜 닭이 할머니 식당에 들어와요할머니는 이 닭에게 '콜롱빈'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죠할머니는 콜롱빈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생각해요할머니는 콜롱빈이 쉴 수 있도록 의자와 쿠션을 마련해 주어요그런데 오는 손님마다 콜롱빈을 요리해서 먹을 생각만 해요그들은 닭과 친구가 되기로 한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없어요할 수 없이 할머니는 일하는 동안 콜롱빈을 집에 두기로 해요며칠 후, 혼자 있던 콜롱빈이 아프게 되자 할머니는 식당을 쉬고 콜롱빈을 데리고 이곳저곳을 다녀요할머니는 콜롱빈을 토닥이고, 산책시키고, 온갖 곡식을 먹여요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콜롱빈은 다시 기운을 차려요그리고 일주일이 되던 날, 콜롱빈은 알을 낳아요바로 금빛으로 반짝이는 금빛 달걀!🥚 할머니는 이 달걀로 어떤 요리를 만들었을까요?"몸이 녹는 것 같은 맛!""하늘로 떠오르는 맛!""빨간 깃털로 만든 카펫을 타고 나는 것 같아요!"달걀 요리를 맛 본 사람들의 평가에요😍저도 한 번 먹어 보고 싶네요~😋이후 유제니 식당은 어떻게 되었을까요?📍쨍한 오렌지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과 화려한 그림이 눈을 사로잡는 유쾌한 그림책~2018년 오바뉴 거리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로 8명이 목숨을 잃고 많은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고 해요작가(라파엘 프리에르)는 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아프리카계 식민지 출신 이민자들과 가난한 노동자들의 동네였기 때문에 차별받았던 곳으로 정부의 부실한 건물 관리가 사고로 이어진거죠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연대의식 등을 말하고 있어요"얘(장애인 또는 이주노동자등)는 내 반려닭(친구)이야. 나랑 같이 살 거라고!"말하는 할머니의 외침처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늘에서내려온콜롱빈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baramkids.kr 에서 증정해주셨어요~ 감사해욧^^#바람의아이들출판사 #라파엘르프리에르 글 #마리미뇨 그림 #콜롱빈 #생명존중 #반려동물 #반려닭
📚 은행의 보물을 찾기 위해 땅을 파다가 뻔하지만 진짜 보물을 발견하는 도둑들 이야기~💎계획은 아주 간단했어요여기 도둑1, 도둑2, 도둑3이 구멍을 파고ᆢ밤에 은행을 터는거죠!🥷도둑들의 계획이 보이시나요?그런데 계획한 길이 'ㄹ' 자로 멀어 보여요ㅋ작가의 독특한 유머가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어요은행을 털기 위해 유명한 선생님에게 땅 파기 수업도 받았어요외모는 비슷하지만 수업을 듣는 태도가 다른 만큼 성격도 다르겠지요어떻게 성격이 다를지 추측해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밤이 되자 도둑들은 땅을 파고, 파고 또 팠어요그렇게 도착한 곳은 오케스트라 공연장! 아 〰️"흠, 여기는 은행이 아닌 것 같군" 도둑3이 말했어요도둑들은 몇번이고 땅을 팠지만 은행은 나오지 않았어요🏦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이시나요?작가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그린 장면으로 광화문입니다도둑들이 지구를 뚫고 반대편으로 온 모습을 도둑들이 위에서 떨어지는 그림으로 그렸어요ㅋ뭔가 뿌듯~사람들이 도둑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어요"재네들 뭐야"라고 말하겠죠 이제, 그만!!!몇 번 도둑이 말했을까요?도둑들은 땅을 파고, 파도 은행이 나오지 않자 그만두기로 해요은행이 코앞에 있다는 것도 모른채요~🤦그리고 생각해요"어쩌면 보물은 이미 갖고 있는지도 몰라"도둑들이 돌아온 곳은 뻔한 풍경과 뻔한 음식이 있는 곳이에요뻔한 행복이 가득 채워진 곳이죠그림책에서 뻔하지만 진짜 행복을 확인해보세요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고 해요행복한 순간에 얼마나 노출되느냐가 중요한거죠엄청난 보물이 아니라 작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진짜 보물인거죠그래서 진짜 보물은 뻔한 보물이 아닐까요!Q. 나의 진짜 보물은 무엇인가요? #진짜보물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nonunnal 에서 증정해주셨어요~ 감사해욧^^#노는날출판사 #호아킨캄프 지은이 #이현아 옮긴이 #보물 #💎
📚 소나무 꽃으로 시작해서 나리꽃이 피는 동안 벌어지는 딱새가족과 꽃의 이야기~삐삐삐삐삐삐휘파람같은 딱새의 노래 소리에 연산홍이 펴요🐦연산홍의 붉은 색과 딱새의 붉은 갈색이 어우러져 예쁘네요3월에 봄이 오면 휘파람 소리를 내는 새가 바로 딱새입니다내년 봄에는 좀 더 귀기울여서 들어 봐야겠어요딱새가 춤추듯 날아 오르면 구름도 피어난다딸기꽃 피고 딱새부부 딸기만한 알을 낳았다앞으로 딸기를 보면 딱새알이 생각날 것 같아요 작가는 5월에 첫 비행을 준비하는 딱새를 지켜 보던 날의 기억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썼다고 해요작은 딱새가 짝을 찾고,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고, 아기새를 키워 내는 모든 일이 꽃이 피어 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해요꽃양귀비, 수레국화오월의 꽃들이 가득 피어날 때 바람 한 점 없는 좋은 날 아침드디어 아기 딱새가 첫 비행을 마음먹어요'시작'은 두려움과 망설임이 느껴지는 기다림의 시간이죠날기를 시작하는 아기 딱새를 응원합니다^^📍소나무 꽃으로 시작해서 연산홍, 제비꽃, 민들레 등 17여종의 꽃그림과 함께 보낸 딱새의 시간이 펼쳐지는 그림책~세밀하게 그려진 꽃들의 아름다움이 가득해요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오월의 꽃들이 이렇게도 많았었나 싶어요그래서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거겠죠Q.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였나요(또는 언제일까요)? #오월화집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redbean_book 에서 증정해주셨어요~ 감사해욧^^#빨간콩출판사 #김성희 그림책 #오월의꽃 #딱새가족이야기 #이기새의비행
📚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는 엄마와 사랑하는 딸을 이어주는 한 조각의 퍼즐에 대한 이야기~🧩 우선 겉표지의 그림을 펼쳐 보면 엄마가 기억하기 위해 진열한 액자들과 그 사이로 비치는 노란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져요'첫 바이얼린 연주회 우리 딸 6살때'라고 써놓은 메모지도 보여요 잃고 싶지 않은 기억을 붙잡기 위한 엄마의 흔적이죠놓인 사진들은 다르지만 마치 저의 친정어머니의 액자들을 보는 듯 합니다 겉표지의 금빛으로 반짝이는 제목과 그 제목에서 떨어지는 금빛 조각들이 보이시나요?엄마의 기억이 하나 둘 떨어져 나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나는 인생이 종종 퍼즐같다고 생각해...때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험도 모두 내 인생의 조각이야'라고 시작해요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기차에서 문득 떠오르는 어릴적 기억의 조각~어렸을때 노란버스를 타기전 엄마가 알려준 마법의 주문!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가슴을 콩콩 두드리면 엄마와 연결된다는 '콩콩' 마법이죠그런데 엄마가 없어요어릴적 나에게 전부였던 엄마가 나마저 잊어 버릴까봐 걱정하면서 엄마를 찾으러 나섭니다드디어 엄마를 찾았어요딸은 엄마가 마법의 주문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해요그리고 생각하죠모든 것은 변한다 하지만 내가 우리의 마법주문을 기억하는 한, 엄마의 퍼즐 한 조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풍부하지만 절제된 글에 아름다운 그림이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기는 그림책~문장 하나 하나가 모두 인상적이지만 '엄마와 마주보는 평범한 일상이 선물이었다는 걸 예전에는 몰랐다'라는 문장이 마음에 남습니다'present'는 현재와 선물이라는 두가지 뜻이 있죠 현재의 평범한 일상은 선물~🎁 과거의 퍼즐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의 퍼즐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현재 엄마와 어떤 퍼즐을 만들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Q 부모님과 나의 소중한 퍼즐은 무엇인가요? #퍼즐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gilbutkid_book 에서 증정해주셨어요~ 감사해욧^^#길벗어린이 #이은경 글 그림 #치매 #알츠하이머 #기억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