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섬괴물#김해철 글#안준석 그림#춘희네책방"나는 누구지?""나는 누가 만들었지?"북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엄청난 크기의 쓰레기 섬이 괴물이 되어 우리에게 묻는다 이 질문에 나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쓰레기 섬 괴물에 말할 수 있는 기회(입)를 준 작가의 생각이 기발하다 쓰레기 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페트병을 비롯해서 과자 및 라면 봉지와 캔 등이 그려져 있어 그림을 보면서 쓰레기 섬을 만드는 것들을 찾아 볼 수 있고, 우리 한글 이외의 중국어 또는 일본어로 쓰여진 상표를 보고 여러 나라의 쓰레기가 모여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어서 흥미를 끈다자신을 만든 고향인 한국에 온 쓰레기 섬 괴물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여러분이 만든 제가 돌아왔어요"플라스틱은 이미 미세 플라스틱으로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일주일에 신용카드 한장 분량의 플라스틱을 먹는다는 것쯤은 상식이 되버렸다 💳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플라스틱이다이대로 가면 2050년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진다고도 한다"왜 나를 만들었나요?"우리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동안 만들어진 쓰레기 섬 괴물! 불편한 삶이 바다를 지키고, 나를 지킬 수 있다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말자분리수거와 리사이클(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글과 그림으로 잘 설명하고 있는 그림책~♻️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쓰레기섬 #분리수거 #재활용 #환경그림책
#방긋웃어요 #문종훈 #울리스햇 지음#늘보의섬해맑게 방긋 웃는 아기의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보통 생후 2~4주 지나면 아기가 미소를 짓기 시작하죠아기의 웃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따라 웃게되요👶이 책은 아기의 미소가 가져오는 마법같은 순간을 그린 그림책으로 유아를 위한 보드북이라 두께감이 있어 아기들도 쉽게 넘기며 볼 수 있어요아기의 웃음으로 행복해지는 가족의 모습을 양모 인형으로 표현하고 있어 포근한 느낌을 주죠책에 등장하는 언니, 이모, 형,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인물을 통해 호칭을 알 수 있고, 등장인물의 옷 색깔을 관찰하도록 하여 다양한 색의 이름도 배울 수 있어요또한 책 속 인물의 얼굴(피부)색과 머리색에 대한 질문으로 다양한 인종의 모습을 이해하고 가족은 인종에 상관없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요그림책의 끝부분에 있는 온가족의 모습을 보고 가족을 찾아보는 놀이도 재밌겠죠그림책에 수록되어 있는 '방긋 웃어요'라는 노래를 큐알코드로 듣고 함께 부르면서 서로 방긋 웃어보면 더 행복해질거예요❤️#초그평서평단 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보드북 #아기 #가족 #다문화 #그림책동요 #양모인형
#그는오지않았다#이경혜 지음#바람의아이들이 책은 광주 학살에 대한 분노와 죄책감으로 살던 작가가 청소년 희생자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광주 연작 첫 소설을 쓴 후 십여 년 만에 쓴 두번째 소설이다청소년들에게 광주의 끔찍한 역사를 잊지 않도록 알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작을 시작했다고 한다작년 12.3계엄으로 80년 광주는 현재로 다시 소환되었고 '광주' 덕분에 우리는 살았다그렇게 과거가 현재를 구했고 현재가 과거를 되살렸다'전복 껍데기처럼 징그럽고 험난한 자신의 인생에도 (자개의) 그런 찬란한 순간이 숨어 있을 것만 같았다'찬란한 순간을 꿈꾸며 자개 하청 공장에서 일하다가 꽃다운 나이에 희생당한 인호가 소설의 주인공이다실제 이름은 박인배로, 작가는 원래의 실존 인물을 기억해 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묘지 번호를 책에 남겼다묘지 번호를 보는 순간, 소설 속에서 빠져 나와 현실 속 인물이었음을 실감한다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얼마나 억울했을까?아들의 시신을 뒤늦게 발견한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등등 여러 생각에 울컥한다소설 속 인호가 순미에게 건넨 자개 손거울에 새긴 은방울 꽃은 5월 5일(어린이날)의 탄생화로 '틀림없이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갖고 있다국가권력에 의해 아주 작고 사소한 그러나 무엇보다도 빛나는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짓밟하는 일이 없도록, 단지 그때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로 죽어간 어린 넋들의 이야기는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쓰라린 가난 속에서 열여덟의 나이로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난 박인배 씨의 명복을 빈다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광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광주민중항쟁
#글을몰라이제야전하는편지#남해의봄날색동옷을 입은 듯한 알록달록한 나무 그림의 표지가 시선을 잡고, 제목에서는 순천 할머니들의 고단했던 시간들이 느껴진다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여자라서, 농사일이 바빠서 등 저마다 이유는 다르지만 배우지 못해 서러웠을 그녀들이 글을 몰라 전해지 못했던 마음이 이 책에 담겨 있으리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다채로운 그림과 담담하게 진심을 전하는 편지 글 속에 담긴 진한 인생 이야기는 마치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한 장면 같다나이가 들었어도 그리운 부모님에게 쓴 편지에는 그때 그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그리움으로 절절하고,사랑하는 남편에게 쓴 편지에는 보고 싶은 마음 속에 담긴 솔직함에 미소가 머문다"원망할때도 있었지만... 그런데 엄마, 그래도 난 엄마 옆이 늘 좋았어""다시 만날 수 있다면 시집 식구들은 말고 둘이서만 다시 만나 또 그렇게 살고 싶어요"자녀들에게 쓴 편지에서는 아들에게는 당부의 말로, 딸에게는 고맙다는 말로 끝맺음을 하고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할머니들에게도 가장 소중한 이는 역시 가족이다가족외에도 친구와 고마운 분들에게 쓴 편지도 볼 수 있다손편지가 귀해진 요즘, 책속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편지를 읽다보면 가족과 친구들을 비롯해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른다늦기전에 문자가 아닌 편지로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 그리운 마음을 전해보면 좋겠다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순천소녀시대 #할머니 #편지글 #감동주의 #그림책#그림책서평
#식물과이야기하는니나그리고할머니#로렌초콜텔라치 글#조반니콜라네리 그림#김지우 옮김#두마리토끼책식물과 이야기하는 니나와 할머니의 이야기로 나무, 꽃, 풀 등의 초록, 빨강, 노랑의 원색이 주는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하다'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속담이 생각난다농부의 발자국 소리와 말 한마디 그리고 스치는 손길 등이 식물의 세포에 전달되고 자극을 주어 벼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게 과학으로 밝혀졌다식물은 귀가 아닌 온 몸으로 소리를 듣는다는 것!우리 선조들은 식물이 듣는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ㅋ할머니의 정원 속 식물들도 할머니가 식물과 대화를 하면서 수없이 다녀간 할머니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 것이다그림 속 식물들의 표정을 보고 식물들의 생각이나 말을 추측해보면서 그림책을 읽어 보자그리고 아이와 함께 식물을 키우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식물이 어떤 말을 하는지 귀를 기울여 보자 아니면 집에 있는 식물의 현재 표정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표정 스티커를 붙여 보고, 일정기간 동안 식물을 돌본 이후 표정 스티커를 붙여 보는 활동도 재미있을듯 하다 이름도 직접 지어주면 더 의미있을듯~초록이 차곡차곡 쌓이고 꽃들이 앞다투어 피는 요즘, 식물과 교감하며 초록 에너지를 느끼고 감사하는 하루하루를 살자#초그평서평단 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식물 #반려식물 #식집사 #할머니 #사랑 #공감 #초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