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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는 건 뭘까?
사이하테 타히 지음, 아라이 료지 그림, 정수윤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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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과 그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한 글의 조화가 멋진 그림책으로, 다채로운 색과 상상력으로 경이로운 꿈을 그린 몽환적인 그림은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들게 한다
붉은 하늘 푸르른 바다 / 를, 바라보는 눈동자
아름답다는 건 ‘붉은 하늘 푸르른 바다’구나 라고 생각하며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자, 뒷 페이지의 ‘를, 바라보는 눈동자’라는 글이 그림 속 소녀에게 집중하게 만든다
글과 그림이 서로 밀고 당기는 시작부터 흥미롭다
아름답다는 건 뭘까?
붉은 하늘과 푸른 바다, 분홍빛으로 물든 소녀의 뺨, 반짝이는 고양이의 눈, 밤하늘의 별 등...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눈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듯하다
북 커버를 벗기면 보이는 노란 별빛에 물든 소녀는 현실에서도, 꿈에서도 늘 고양이와 함께 한다
소녀에게 밤은 어떤 의미일까?🌟👧🐈⬛
그림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생각나게 한다
시인이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본다고 한 것처럼 그림책에서는 별 하나 하나 마다 그림이 그려져 있다
소녀의 눈으로 보는 별에는 소녀에게 의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반지, 자전거, 고양이, 책, 꽃, 바나나 등...
아름답다는 건 광활한 우주에서 우리의 별(의미)을 하나하나 색칠해 나가는 것이라는 번역가의 말에 공감한다
별 하나 하나에 아름다운 그림을 하나 하나 색칠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밤이 깊어질수록 하늘은 깜깜하고 별은 더욱 반짝인다
아름답다는 건 뭘까?
#문학동네그림책 서포터즈 #뭉끄5기 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