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다음이란 없다 - 전원일기 노마에서 한의사로 돌아온 김태진의 열혈 공부 이야기
김태진 지음 / 고려원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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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서점에 나와있는 공부책, 자기계발서의 그 흔함에 염증을 느끼다가

이 책 표지에 서 있는 청년에 눈이 가서 구매하게 된 책.

나의 촉은 틀리지 않았다.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라 그러면 성공한다는 식의 뻔한 공식위주가 아니라

살아있는 자신의 공부 방식을 보여주고 그 방식 안에서의 좋은 노하우와 공부습관을

알려주는 것이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다.

마치 반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자신이 정리한 요점들과 공부법을 가르쳐주는 그런 느낌? 편하게 읽히지만 더 편하게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다음이란 없기에 자신이 익힌 요령들을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주고자 하는 성실함마저 느껴지는 책이다.

전원일기 노마의 이 책을 읽으면 양촌리 모든 사람들도 서울대 아니 하버드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소는 누가 키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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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는 초록비 - 감성쑥쑥 동시집
권효순 지음 / 미운오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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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느끼게 해주는 책

 

한 편 한 편들을 조용히 음미하고 감상하면서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더불어 희망이 샘솟는다.


바쁜 만큼 휴식을 원하고, 상처 입은 만큼 즉각적인 치료를 원하는 현대인들, 그런 우리들은 언젠가부터 책이란 존재에 늘 방법을 갈구하고 지식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상처를 잠시 잊게 해줄 독한 약 같은 언어를 원했고, 힘내라고, 넌 할 수 있다는 기계적인 다그침을 원했다.

하지만 이런 우리도 차가운 도심의 빌딩 사이에 뜬 무지개에 여전히 발길을 멈추고 그 예쁨에 미소를 짓고, 핸드폰의 카메라를 들어올린다.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동심, 그리고 아름다운 것에 대한 따스한 감정. 권효순 작가의 이 동시집은 그런 도심의 무지개같은 존재가 된다.


「봄비는 초록비」, 이 책은 바로 그런 포근함과 따스함이 담겨있다. 마음이 지친 우리들에게 엄마의 손길로, 아이의 순수함으로 달래준다.  심신을 힐링해주는 그런 책이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에서의 행복을 알게 해주는, 행복, 희망을 전파해주는 그런 작품이다.


쉽게 지나쳐버리는 사계절 안에서의 다양한 자연과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글로 담고 동시로 불렀다.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렸던 동심을 통해 지친 가슴을 토닥여주고 치유해주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맑음과 감성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책. 더 나아가 이 사회에 사랑의 바람을 불게 하는. 「봄비는 초록비」는 바로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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