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t a Choice? - 동성애에 관한 300가지 질문
에릭 마커스 지음, 컴투게더 옮김, 이형석 감수 / 박영률출판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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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동성애라는 것은 이성애와 별반 다르지 않게 받아들여져 왔다.

나에게는 종교적 신념도 그리고 다른 성애에 대한 혐오나 반감도 없다.

이 책을 사게 된 것도 동성애자가 이성애자와 다른 생활양식 또는 행도양식을 가졌을 것이다 라는 기대나 생각보다는 동성애에 대한 오해가 어떠한 것들이 있고 그들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답하는가에 대해서 궁금했기 떄문에 구입을 했다.

책의 구성은 각 파트별로 나누어져 있어 읽는데 지루함이나 피로감을 덜 느끼게 만들어 준다. 내가 궁금한 파트로 넘어가서 먼저 읽고 상대적으로 덜 궁금한 파트는 나중에 읽어도 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책의 내용은 '보통' 수준이다. 사실 동성애자 자체만 조명한 책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좋은 책이지만, 문답이 너무 제한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 피상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나 나의 원래 목적인 동성애자에 대한 오해가 무엇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꽤나 만족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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