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쓰고 싶은 시간 - 동화작가 5인의 좌충우돌 성장기
이마리 외 지음 / 푸른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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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유년시절이 있었기에 동화의 소재가 되기에 충분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 얘기들을 꺼내지 못하고 있는 그 진귀했던 순간들을 세상에 펼쳐 성장기 아동들과 후손들에게 귀한 교훈이 되도록 맘껏 뿜어내라는 선구자적인 이 책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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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망고
이마리 지음 / 푸른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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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소년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가 초여름의 신선한 풋사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일 망고가 클로즈업 되어 아주 절묘하게 조화되는 묘미가 있었으며 글을 읽는 내내 아련한 소녀시절의 감수성이 되살아나는 듯 하였다.
또한, 하와이 해변의 따스하면서도 청량감 있고, 푸른 망고가 익어가는 내음까지 하와이의 향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 들었으며, 다양한 민족의 이민자들이 서로 슬기롭게 살아가면서 어우러져가는 멜팅 팟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고, 하와이까지 건너간 탈북민들의 애환까지도 가슴깊이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국내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의 외로움과 고충도 좀 더 따스하게 품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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