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의 몸에 들어간 교사의 육아모드로 1권이 진행되는데, 주인공과 그 형 둘 다 단순하고 애정결핍 츤데레 어린이네요.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단순하고 악역들은 어리석고... 주변인들은 주인수에게 쉽게 감화됩니다. 솔직히 주인공 윌리엄은 집착광공보다는 떼쓰고 투정부리는 초딩공으로 보입니다. 사건이 매우 많이 일어나지만 모두 신속하게 간단히 해결됩니다. 제게는 주인수의 선생마인드가 가장 큰 고구마였어요;;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크게 고민할게 없어보여요. 빙의물이라 정신적으로는 역키잡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콩깍지의 힘은 불곰이 곰인형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주인수 주변에서 끊임없이 사건이 일어나지만, 주인공의 도움으로 주변의 쓰레기들도 잘 치워집니다. 스토리 진행이 빨라서 정신없이 읽다보니 끝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