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까칠하지만 츤데레 도휘, 가족들의 걱정과 애정 속에서 마음 정리 다 했는데 ^^ 주인공 백호는 알고보니 사귀었다가 헤어지는게 두려웠던 겁쟁이였네요. 울며 매달려봐야 늦었다!! 좀 더 마구마구 굴러야했는데 -_- 마음 약한 주인수 도휘가 너무 빨리 받아 줘 버렸어요. 백호연 시점 챕터 앞부분은 1,2권의 짧은 요약 느낌...원래 행동으로는 좋아하는게 다 보였는데 의외로 자기 마음을 저렇게 몰랐다니 얘도 참 둔하다 싶었습니다. 능력수 좋아해서 재능있고 독한 도휘가 마음에 들었어요, 상대적으로 주인공은 크게 매력이 넘치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