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가이드들을 모아들여 실험하고 '관리'하는 방법들이 충분히 있을만해서 더 답답했습니다. 쌍방 삽질에 가까운 둘의 말과 행동들도 답답... 마지팍 뜬금 재회로 정말 끝인가요??;;;;
패션테러리스트 주인공과 세상을 잘 모르는 인외존재수입니다. 다행히 주변 존재들 덕분에 주인수는 주인공처럼 입지 않고 멀쩡한 옷들을 사게 됩니다 :)음.. 외전에서 주인공 형과 나누는 대화가 멋져요 ^^***“파출소 지명수배범 포스터에 등장하는 놈들이 형님, 하고 부르게 생기고, 말본새는 저 모양인 데다, 빈말이라도 착한 성격이라고는 못하고… 서른둘인데 마흔둘 같은 분위기가 팍팍 나는 것도 모자라 비싼 돈 주고 망나니 누더기 같은 옷이나 사 입는 놈인데…. 대체 어디가 그렇게 좋으냐?”-중략- “사람들은 왜 현욱이 형을 보이는 대로만 보는 거지요?” “…으응?” 현강이 눈썹을 치켜떴다. “보이는 대로 보지 그럼?” “보이는 건 전부가 아닌걸요.”“……?” “보이는 건 일부에 불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