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 풍선껌 다산어린이문학
이정란 지음, 모루토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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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편의점에서 조금은 특이한 할머니를 만나고, 그 할머니에게서 두툼한 풍선껌 하나를 산다.


풍선껌을 사고나와 찾은 공원.
벤치에 앉아 풍선껌을부는데, 샤샤샥! 신기한 소리에 뒤돌아 보니 다람쥐다!

나눠준 껌으로 풍선을 부는 다람쥐! 크게 불고 펑! 하고 터지니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다람쥐가 말을 한다 🐿️‼️
놀란 하루도 풍선을 푸아아아 불다가 펑! 터트리니,
다람쥐와 하루가 서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게 되었다.

볼록이라는 다람쥐와 2학년 오하루의 우정이 조금씩 따뜻하게 싹튼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겉바람이 속바람이 바뀌는 순간, 볼록은 겨울잠에 들어야 한다.

그런데... 에에에취! 🤧
비상이다. 하루가 독감에 걸려 5일간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 한다.
곧 바람이 차가워 질텐데! 하루와 볼록의 우정은 지켜질까?

* 되록거리다 : 크고 동그란 눈알이 힘 있게 자꾸 움직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네이버-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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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풍선껌🎈을 매개로 교감하는 하루와 볼록의 우정을 볼 수 있어 힐링된다.

하루가 동물. 친구를 대하는 방식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를 대하지 않는 다는 것. 존중하는 것
’와락!‘ 안고 싶은 마음을 절제하는 것! 👍🏻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노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인간인 하루에게, 나무타기, 넝쿨 돌려 넘기, 도토리 받침 돌리기라니.
하루는 거절하지 않고 볼록의 방식에 맞춰 함께 놀며, 볼록 역시 하루에게 맞추며 함께 논다.
서로를 배려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예쁘다.

지금 딱 3학년 아이들에게추천하면 좋을 듯하다. 👦🏻👧🏻
많은 그림으로 부담이 없고, 글밥이 적당하여 교실에 들고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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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팡팡 수업🎊

(1) 하루와 볼록이가 풍선껌을 불며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짝과 함께 대화를 상상하여 연습하고, 발표해봅시다.
(2) 여러분에게 마법같은 풍선껌이 있다면 누구와 대화하고 싶나요?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요?
(3) 팡팡 말풍선 팡 : 다같이 풍선껌을 씹으며 풍선을 불어봅시다. 내가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풍선에 담아 해볼까요?

(4) 하루는 볼록이를 집으로 데려왔다면, 햄이모 모임에 다시 함께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5) 민아와 하루가 동물 친구를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 다른가요?

(6) 내가 하루라면 볼록과 어떻게 헤어질 것인가요? (마지막 인사장면 생각해보기)
(7) 다시 봄이 되어 깨어난 볼록과 하루가 만나는 장면을 상상하며 짝과 함께 표현해 봅시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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