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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이는 시간 사용법 - 부자의 시계는 다르게 돈다
유성은 지음 / 대림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돈과 시간. 시간을 돈으로 살수는 없지만, 시간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중에 하나이다. 돈 많은 부자라고 해서, 혹은 가난하다고 해서 시간이 많거나 적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성공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원하지 않는 길로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시간 관리의 전문가인 저자는 또한번 시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책을 내놓았다. 예전에 저자의 책 "시간관리와 자아실현"이라는 책을 읽고 모호하게 조언하는 다른 자기계발서와 달리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시간관리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주어서 독서후 나름대로 내 인생에 대한 Time table을 정했었던 기억이 있다.
책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있다. 시간관리의 중요성은 물론이거니와 새롭게 가치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한 방법, 부자들의 특별한 성공 습관-시간을 버는 이들의 열가지 성공 포인트를 통하여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 관리에 대한 서적들은 공통적인 내용을 어필하곤 한다. 돈과 같이 시간도 아껴 쓰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며,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나름대로 시간에 대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 나로써는 자투리 시간 활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모 어플에 분단위 별로 여유 시간이 생겼을 경우 해야할 목록을 기억이 날때마다 메모해놓고, 시간이 나면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습관이 생겼다. 꼭 시간을 내서 무엇인가를 하기 보다는 점심먹고 남은 20분, 아침 출근하기 전 20분 이런 시간들이 어쩌면 무의미 하게 흘러 보내는 1시간의 시간보다 더 가치있고 소중하기도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계획을 세웠고, 작년의 계획과 겹치는 목표들을 일부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목표는 세웠으나, 그에 맞는 전략이 부족했던 탓인 듯 싶다. 책을 읽은 뒤에, 목표들에 대한 시간 관리 및 전략을 세워야겠다고 다짐했다. 저자의 말처럼 미래를 위한 재정계획이 비단 돈 뿐만이 아니라 시간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