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읽은 '말하기' 책은 잊어라!'표지에 강렬한 문구를 보고 집어 들었다.개인적으론'소통에 관한 책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사람'정도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시작은 말하기 체크리스트부터, 세분화된 상황 속대응법으로 쭉 이어진다.평소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관심이 있고,소통에 관한 서적을 조금 본 편이었다.그래서 그런지 특색 있는 이야기는 찾을 수 없었다.인사를 하라, 기승전결을 통해 스토리를 풀어라 등.적잖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보였다.다만 확실히 말하기에 관한 정보를자주 접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듯 보였다.몇 가지 장점들이 있었는데,챕터 도입엔 비법에 빈칸을 두어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유도함으로써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챕터 마지막 장엔 한 줄로 기술을 요약해 주면서 단 번에 습득할 수 있었다.요즘 같은 시대에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대목이었다.또한 중간중간 사용 실례를 자주 보여주기에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나 또한 공감가는 실례들이 속속히 보였기에 나만의 대화 기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이러한 장점들이 말주변 부족자들에게 특히나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소통의 기술에 관해 접할 기회가 없는 분들껜실용적으로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다만 적당한 말솜씨에 가속력을 붙일 책을 찾는다면다소 평범함이 느껴질 수 있는 책이었다.이 책은 오히려 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데에 도움을 준 책이다.<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