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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 나를 깨우는 짧고 깊은 생각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후회 없는 오늘을 살기 위한 28개의 아포리즘에 대해
안타깝게도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스마트폰에 의지하며, 멀리 떨어진 누군가와 소통하려 애쓰면서 정작 옆자리의 이웃에겐 무관심하다. 인간성이 메말라가고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부부갈등, 불확실성과 무한경쟁, 청소년들의 방황과 혼란이 극심한 시대에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 현대인들은 자신의 생각을 깊이 들여다보지 않고 너무 쉽게 타인의 평가와 기준에 스스로를 맞추곤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부의 지식과 정보를 더 많이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심연(深淵)’으로 들어가 내면의 소리를 듣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려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성찰을 통해 자신의 임무를 찾아냈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하나다.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몰입하는 것. 그것만이 우리에게 인내를 선물한다. 그 인내는 내가 몰입한 임무를 더 깊이 사랑하도록 유도할 것이 아닐지. 또한, 위대한 사상가들의 글과 그들의 사상을 숭배하는 학파의 이론, 창시자를 신격화한 종교의 교리 속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찾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 길은 나의 내면 깊은 곳에 숨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는 저자는 자기 자신을 ‘고독’하게 만든 후 자신을 돌아보는 ‘관조’의 시간을 거치고 나면, 자신의 약점, 열등감 등이 보이기 시작하는 ‘자각’의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고 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