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맹앤앵 그림책 11
김현태 글,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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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은 순간,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을 느끼고 표현할수

있을것만같았어요.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정말 귀찮고, 정말 얄밉고, 정말 걱정이다. 울음으로 모든걸 해결하려는 너. 이번만은 양보 못해. 이번만은 버릇을 고쳐야지..


생각하는 자리
네가 벌을 서는 동안 엄마도 벌을 서고 있는거나 똑같아. 반성하게 되고, 미안하기도 해. 엄마 마음 알지?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너의 미소
언젠가는 키도 훌쩍 크고 생각도 훌쩍 자라 내 품을 벗어나 세상 품에 안기겠지. 그때까지만이라도 늘 내 품에 있으렴.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너의 울음
세상 그 누구보다 큰 울음터뜨리며 태어났으니, 살아가는 동안 세상 그누구보다 크게 웃으며 살아가렴.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너의 생일
네번째 생일을 맞던날, 넌 너무 어려서 이 특별한 말을 잊어버리겠지? 괜찮아, 네 대신 엄마가 영원히 기억할테니깐.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보조바퀴
머지않아 자전거 보조바퀴를 떼어내겠지? 그러다보면 넘어지기도 할꺼야. 무릎에서 피가나기도 하고 얼굴에 상처가 나기도 하겠지.

그렇닫고 엉엉 울거나 주저 앉아있으면 안돼. 너는 앞만 보고 달려가기만 하면돼. 엄마가 언제나 보조바퀴가 되어줄테니깐.


너의 그림
엄마를 빡빡 머리로 그려도, 엄마의 눈을 빼먹고 그려도, 엄마를 괴물처럼 그려도 괜찮아. 니가 그린 그림을 피카소 그림이랑 바꾸자고 해도 엄마는 절대 안 바꿀꺼야.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포스트잇!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이걸 만들었다지? 그래..엄마가 모두 기억할께..네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널 영원히 기억할꺼야. 엄마는 영원히 영원히 너를 사랑해..


21개월 된 우리 딸 제윤이에게 좋은 책이에요. 최근 들어 부쩍 말을 듣지 않고,

떼만 늘고, 어리광이 늘은 아이에게 엄마라는 존재가 잔소리꾼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었지요.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에서 나오듯이 우리 제윤이도

생각하는 자리, 생각하는 시간이 있어요. 아이에게 참 좋은 교육이더라고요.

잠시나마 아이를 통제 할수 있어요. 그리고 생각의 시간이 끝나면.."꼭꼭 약속해"라는 노래를

들려주고 제윤이와 약속을 해요. 제윤이는 힘겨운 아이가 되지 않도록..엄마는 잔소리꾼, 큰소리 내는 엄마가 되지 않도록..엄마가 아이를 키우기도 하지만, 아이로 인해 저도 한뼘한뼘 자라고 있음을 느껴요.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를 간간히 들려주었는데..책으로 아이와 함꼐 할수 있어서 기쁨의 나날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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